왕성한 國運의 해, 戊子年

친북·좌파정권 교체 … 국가정체성 회복




◇새해 일출 무자년 새해 첫날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장엄히 솟아 오르고 있다 /연합

10년간의 정체(停滯) 회복, 새 발전의 元年

2007년의 최대 업적은 정권교체를 이룬 일이었다. 좌파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국가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국운을 만드는 2008년을 맞게 되었다.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 지난 좌파정권 10년 간의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신년의 화두는 단연 ‘경제 살리기’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일 신년사에서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005년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세계에서 기업가정신이 가장 뛰어난 나라로 한국을 꼽은 바 있다. 기업 육성과 수출·개방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은 자유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의 성공사례라는 것이다.

지난해 6월 내한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역시 “공간학적으로 세계 중심은 과거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제는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오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은 30년 만에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탈바꿈한, 가장 변화에 잘 적응하는 역동적인 국가”라고 강조했다.

시장경제와 세계화·개방으로 선진화를 이룬 아일랜드와 같이, 한국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경제대국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좌파정권 10년의 역사적인 교훈도 대한민국이 가진 큰 자산이 되었다.
최근 1~2년간 한국을 방문한 해외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한국이 인내와 연단을 통해 세계선교의 사명을 이룰 것이라며,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공산 전체주의를 소멸시켜 한반도와 한민족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새로운 역사적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김정일정권의 변동 내지 소멸은 불가피한 역사적인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는 101개국 찬성, 22개국 반대, 59개국 기권으로 북한인권 결의안이 최다국 찬성표를 얻으며 3년 연속 채택된 것도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드러낸다.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한반도에서 북한 인권을 회복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경제회복과 함께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김정은 기자hyciel@

김정은 기자

[미래한국 http://www.futurekorea.co.kr/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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