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민은 10년간 이땅을 파멸로 이끌고 온‘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17대 대통령으로 시화년풍(時和年豊)의 이명박 후보를 당선 시켰다. 그러나 밑뿌리까지 붉게 물든 자들이 우리에 이웃을 회유하여 곳곳에 숨겨놓고 뿌려놓은 씨앗이 꿈틀거리며, 발아(發芽)하여 악(惡)의 꽃을 또다시 피우려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이를 필히 집고 넘어가야 한다. 좌파정권이 지난 제주 4.3사건을 미화(美化)하여 승화(昇華)시킨 사건을 들춰보자.
이들은 정부차원의 진상규명과 수형인 문제 해결‘ ’후유장애인 재심의 문제 해결‘ 및 ’지원 확대‘ ’4.3 역사 교과서 반영 유적지 복원‘ ’유해 발굴 사업 지속적 추진 등 을 정책 과제로 정하고, 2008년 3월 29일 제주시청 앞에서 4.3 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하여 유적지 순례, 영화제, UCC 공모전 ,사진, 사료전, 음악제등 다양한 사업을 2008년 3월 22일 부터 4월 5일 까지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08년 1월에는 4.3 운동 의 평가와 과제 2008년 3월 에는 미국 책임론에 대한 학술 토론회 이 밖에 여수, 순천 지역 등 다른 지역 관련 단체와의 연대 사업과 해원상생 굿 공동행사를 검토하는 등 완전한 진상 규명과 항쟁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제주일보 2007년 11월 24일 자 보도 내용 4.3항쟁 60주년에는 주체적인 활동을 공동행동 준비위, 결성 기자회견...‘4.3정신 이어가자’ 김상현 기자, ksh5690@issuejeju.com 등록일: 2007-11-23 오전 11:13:04 제주4.3민중항쟁 60주년 정신계승을 위한 공동행동 준비위원회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결성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4.3민중항쟁 60주년인 내년에는 정신계승대회, 문화제 등으로 그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3민중항쟁이 발발한지 내년이면 벌써 60주년을 맞이한다”며 “4.3민중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라거나 아픔으로만 끝낼 수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금기의 역사였던 4.3항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그 진상규명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제주도민들의 눈물어린 투쟁 속에서 4.3특별법이 제정되고 진상조사보고서가 채택됐으며, 대통령이 직접 잘못된 국가공권력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는 “돌아보면 지난 59년간 4.3항쟁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각계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으나 그 성과만으로 4.3항쟁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4.3항쟁의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현재 진행형일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이에 따라 “23일 4.3민중항쟁 60주년 정신계승을 위한 공동행동을 결성하면서 현실의 제주 문제를 먼저 직시하고 4.3항쟁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항쟁의 참뜻을 다시 이야기하고자 한다”면서 “60년을 맞아 4.3항쟁에 대한 아픔을 넘어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주체적인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공동행동 준비위원회 참가단체는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제주본부, 제주친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제주주민자치연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등 14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4.3의 기억! 항쟁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정신계승대회(제주시청), 4.3문화제(관덕정), 학술토론회, 영화제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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