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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칼럼] 젊은 청년 일자리 하나가 목숨이 달린 절박한 시기

no1tv 2010. 1. 3. 10:31


젊은 청년 일자리 하나가 목숨이 달린 절박한 시기

배부른 정부 썩은 정치권이
일자리 창출에 국운을 걸어라



이강문 대기자, lkm4477@naver.com

세찬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도 젊은 청년실업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내리막길로 취직에 목줄인 젊은이들의 목숨이 달린 위험수위다. 작금 우리나라는 일자리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하는 시기에 와 있다.

한 가정 4식구중 가장인 아버지 아들, 딸이 실업 상태에 있을 때, 그 가족들의 심정은 과연 어떻겠는가. 대학을 졸업시켜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빈둥대는 자식을 보는 부모는 안타까울 뿐이고, 나아가서는 가정의 평화도 깨어지게 마련이다.

마침 이번 연말에 중동으로부터 낭보가 우리를 설레게 하지만 이것도 불안한 실정이다. 우리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400달러(약 47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사업을 따냄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세계 원전 사업 수주경쟁에 힘이 더 붙게 되었다.

한편 고용시장도 넓어지게 되었다는 의문이다? 세계에서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이다. 앞으로 원전사업을 해야 할 국가는 인도, 요르단, 알제리, 카자흐스탄, 태국,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원전 수요가 예상되는 국가들이다.

세계 각국에서 2030년까지 신설할 원전은 430기로 추산된다. 한 기당 작게는 수조 원, 크게는 수십조 원 규모로 총 1200조 이상의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수주경쟁에서 국제정치의 역학관계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최선을 다해 수주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UAE 원전 사업이 창출하는 고용효과는 앞으로 10년간 UAE 파견인력은 연인원으로 적게는 4000명, 많을 경우 수만 명 수준이 될 것이고, 국내에 새로 생겨날 일자리는 적게 잡아 10만 6000개를 헤아릴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원자력 관련 고급인력은 5000명 정도에 불과해 서둘러 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플랜트를 비롯해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녹색산업도 동반 진출이 가능하다. 이런 간접 고용 인력을 대폭 늘려 우리 고용시장을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까지 그 폭을 넓혀가야 할 것이다. 2010년 새해아침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정권을 총올인 젊은 청년들을 살리고 무너져가는 가정을 살리는 일에 전념하길 촉구한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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