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문표 의원,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변경 골자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no1tv 2013. 1. 16. 09:30

 

 홍문표 의원,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변경 골자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박근혜 당선자 적극검토 발언 법안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해양수산부 부활 등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정부조직개편과 발 맞추어 농업생산액의 42%나 차지하는 축산업의 위상을 고려하여 현행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국회의원 19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12월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축산인한마음대회’행사에서 축산단체들의 첫 번째 요구사항이었으며, 당시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당선자(대선후보 시절)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축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내용이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산업이 우리나라 농산물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자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TA 등 수입개방으로 인한 공급과잉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 인한 소비저하로 축산업이 위축되고 있고,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중 축산부문은 8.4%에 불과하여 효율적인 축산정책을 수립·시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따라 축산업의 위상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법안을 발의했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농식품부 전체 14국 50과 중 축산분야는 겨우 1국 4과에 불과한 실정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조직내 축산실이 설치됨은 물론, 농식품부 예산 중 축산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의원은 “축산업이 어려운 농촌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위상에 맞게 명칭을 변경하여 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법안인 만큼 국회가 이를 적극 받아들여 법안이 원만히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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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6.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