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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부모단체연합, ‘우리감’ 탈퇴 성명서

no1tv 2018. 5. 4. 20:00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우리감’ 탈퇴 성명서



<성명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 탈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좌우로 갈린 교육현장에서 우파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우리감’(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의 중심단체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함께한 대표의 독선적 행동과 후보 신뢰를 잃을 만큼의 경선일정 연기, 현장교육 전문가를 무시하고 총장, 의원급 명망가 후보 찾기, 또 전학연 동의 없이 추진한 ‘우리감’과 ‘교추본’ 공동위 구성 등 계속되는 약속 파기에도 단일화 기구 분열이 곧 후보 단일화 실패로 이어질까 걱정하는 사회 분위기에 탈퇴를 자제해 왔다.

단일화 열망에 대한 부담감이 무리한 기구통합을 추진했고 결국 단체 간 분열로 이어졌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단일화 기구는 후보 간 만남, 상호합의 도출을 위한 서비스 정신을 기본으로 해야 함에도 우리 방식이 아닌 공정성을 의심받는 좌파들 모바일투표, 여론조사를 강제하고 어렵게 마련한 정책선거단 투표를 무위로 만드는 등 학부모 노력을 물거품 만드는 독단적 행태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우리감’을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임을 선언한다.

전국을 커버할 능력이 없음에도 지역 존중보다 사정을 외면하고 의도된 추대 강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 예비후보 등록도 안 한 후보를 계속 토론에 참여시키고 모바일 투표에 포함을 동의하지 않는 후보까지 포함해 투표하겠다는 억지 등 ‘공동위’에 속한 것이 창피할 정도의 비상식적 행동에 전학연은 탈퇴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그러나 전학연의 물밑 노력으로 우파진영 최초의 정책토론회를 무려 3번이나 여는 역사를 썼고 정책선거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자랑스럽다.

학부모는 단일화를 열망하지만 이제 주도적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신뢰가 담보된 경선 방식이 결정되면 모바일, 정책선거단 투표, 여론조사 등 어떤 방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 단일화의 조력자가 될 것이다.

이제 단일화의 공은 후보에게 넘어갔고 국민 열망을 아는 후보들이 직접 참여해 룰이나 협상, 양보의 미덕 등 최상의 방안으로 단일화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구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기보다 의심받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데 고래 싸움에 새우등, 즉 후보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제발 뒤로 물러나 주길 부탁한다.

갈 길은 멀지만, 후보들 단일화 의지가 높은 만큼 반드시 단일화는 성공하고 애국우파진영의 교육감이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 


2018년 5월 3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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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4.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