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5.18 발언은 망언 수준”
“문 대통령의 5.18 발언은 망언 수준”
국민모임, 긴급특별성명 발표 5.18기념사 강력히 규탄
△‘5.18 부정하면 망언’이라는 대통령 발언은 “국민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폭압자의 망언”
△북한군 개입여부 조사키로 한 ‘5.18진상규명특별법’에도 배치
△“북한특수군 개입정황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민-군검찰이 공동으로 발표한
‘5․18관련사건 수사결과’에 잘 나와 있다”
‘문재인 퇴진을 바라는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은 19일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5.18 기념사 발언을 망언 수준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모임은 이날 발표한 긴급특별성명에서 5.18에 대해서는 북한 특수군 개입 정황 등 아직도 풀리지 않은 많은 의문점이 있으며, 국민들 사이에도 여러 의견이 엄존하는 것이 사실인데도 문 대통령이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발언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는 폭압자의 망언이라고 규정했다.
국민모임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에도 북한군 개입여부를 조사토록 규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문 대통령의 그 같은 언급이야 말로 오히려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는 독재자의 후예라는 지적을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국민모임에는 김동길 박사와 노재봉 전 국무총리,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 정기승 전 대법관, 심재철-김진태 국회의원, 박희도-이종구-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윤용 부추연TV 상임대표, 노재동 전 은평구청장,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이계성 대한민국언론혁파운동 공동의장, 이상진 자유대연합 대표, 이정수 예비역 장성, 이애란 (사)리버티코리아포스트 대표, 노재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이 마리아 국민모임 대변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는 국민모임 관계자들. 맨 왼쪽이 이 마리아 대변인, 세 번째는 국민모임 고문인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다음은 이날 국민모임이 발표한 특별성명서 전문(全文)이다.
문재인 퇴진을 바라는 국민모임 특별성명서 전문(全文)
폭압자 문재인의 5.18 망언을 규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 5.18 39주년 기념식 발언은 한마디로 역사 왜곡과 국민분열을 조장하는 폭압자의 망언이라 규탄하며, 하루속히 대통령직을 물러나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부끄럽게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1. 문재인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는 폭압자의 망언이다.
광주 5.18에 대해서는 북한 독재자 김정일의 지령에 의한 북한의 개입이라는 정황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 아직도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 간에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엄존하고 있다. 그런 의견을 말하는 국민은 모두 독재자의 후예가 된다면 북한 주사파 전체주의 독재 정권을 사실상 지지‧옹호하는 듯한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문재인 자신은 독재자의 후예란 말인가?
문재인은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말했고 김일성주의자인 리영희‧신영복‧윤이상을 존경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위해 온갖 테러폭력만행을 저지른 김정일이 사망하자 애도하는 마음이 있다고 했고 고모부와 형을 무참히 살해한 김정은에 대해서는 나이가 어리지만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솔직 담백하며 예의 바르다고 했다. 지금 북한 비핵화가 초미의 관심사인데도 김정은이 금년 신년사에서 기존 보유핵의 폐기를 거부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핵우산 제거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와 연결되는 개념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했을 때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 문재인 정부였다. 그뿐인가. 과거 후보시절 북한의 공산화통일방안인 낮은단계 연방제나 김대중의 국가연합을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한 사람이 문재인이었다.
지금 문재인 스스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자의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2. 문 대통령에게 하나 묻겠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16년 8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것은 반역사적‧반헌법적이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얼빠진 주장”이라고 썼다. 그런 논리라면 8.15를 건국절로 기념하는 국민은 모조리 반역자가 되는 데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문 대통령은 2017년 유엔총회연설에서 멸망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준 유엔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기는 커녕 6.25전쟁을 내전으로 표현했다. 6.25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절대 다수가 김일성에 의한 불법 남침으로 생각하고 있고, 유엔도 6.25전쟁에 대해 즉각 안보리 결의를 통해 ‘내전(internal war)’이라는 주장을 거부하고 ‘북한군에 의한 대한민국 무력공격(the armed attack on the Republic of Korea by forces from North Korea)’, ‘평화 파괴 행위(a breach of the peace)’로 규정했는 데 그렇다면 문 대통령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 절대 다수의 국민은 망언자이고 반역자란 말인가.
문재인의 5.18 기념식 발언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북한의 개입여부를 조사토록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의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북한 특수 침투 요원들이 광주 5.18 당시 시민과 국군을 위장하여 폭동을 조장했다는 정황은 차고 넘친다. 첫째로, 당시 시민군을 자처하는 300여 명이 서(西) 광주 톨게이트로 이동 중인 세계 최정예 기계화보병사단의 하나로 평가받는 20사단을 공격, 선도 행진대열 지휘부 짚차 14대를 탈취했는 데 이런 행위가 단순한 시민군의 행동으로 볼 수 있는가? 그것도 아침 8시에 이루어졌다. 전문 시위꾼들이란 지적을 받는 극렬 노조들도 오전에, 그 것도 아침 일찍이 집회나 시위를 벌이는 일은 거의 없다. 20사단 공격은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둘째로, 예비군 무기고 탈취와 파출소 습격은 왜 했나? 셋째로, 북한의 지령을 받고 대한민국 파괴전복에 나선 간첩을 비롯한 국가보안법위반사범 등 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는 교도소 습격은 왜 했나? 넷째로, 방송국 무단침입 방화는 왜 했나? 다섯째로, 진압군의 총기는 M16인데도 피해자의 대부분이 M16이 아닌 예비군 무기고에서 탈취된 것으로 보이는 카빙 소총에 사살된 것은 왜 그런가?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은 밝혀야 한다.
이뿐인가. 탈취한 차량을 탄 소위 시민군이라는 일단의 ‘병력’이 5월 21일 전남도내 17개 시‧군 무기고 44개소를 불과 4시간 만에 모두 털었다. 평범한 시민들이 무기고 소재지를 그렇게도 잘 파악하고 있었단 말인가? 화순탄광에서 탈취한 TNT 8t으로는 광주시를 제2의 히로시마로 만들 수 있는 다이나마이트 폭탄 2천 100개가 전남도청 지하실에서 제조됐다. 다이나마이트 폭탄은 게엄군에 의해 나 중 해체되었지만 폭탄제조는 고도의 훈련받은 특수요원이 아니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3. 광주시장 윤장현은 2017. 4. 19. ‘광주시민은 결코 광주교도소를 공격하지 않았다’며, 광주시위대가 교도소를 공격했다고 발언한 남재준 대통령 후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997. 4. 17. 대법원 판결서에는 광주시위대가 광주교도소를 5회나 공격했다고 기록돼 있다. 위 판결문에는 광주교도소를 제3공수여단이 방어하고 있었으며, 그 방어 과정에서 공격자들을 살해한 것은 무죄라는 판결까지 판시돼 있다. 광주교도소는 분명히 공격을 당했고, 그 공격자가 광주시민이 아니라면, 그들은 민간복장을 한 북한특수요원이라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 등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광주의 번화 공간들에 소위 광수(5.18때 시민군으로 위장해 활약한 북한 특수요원을 가리키는 말) 사진들을 크게 확대해 사진전을 열었지만 단 한 사람도 나타나는 사람이 없었다. 5․18기념재단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5.22.15:08 서울에서 온 대학생 환영식 거행”이라는 글자가 기록돼 있다. 광주출신 동아일보 기자 김영택은 검찰진술에서 “복면한 500명”이 무기반납을 방해하고 계속해서 싸우자고 선동한 사실을 증언하면서 그 500명의 외지인이 전두환이 광주사태를 키우기 위해 위장 침투시킨 정부군일 것이라고 믿는다는 내용을 검찰에서 진술했다. 민주화운동 최고반열에 서 있는 5․18유공자들 모두가 그들이 쓴 “항쟁기록”에서 무기는 누가 털었는지 모른다 했고, 5월 24일까지 도청은 위엄 있는 사람들이 점령해서 자기들은 5월 24일 오후에야 비로소 도청에 갈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4. 과거 체코 주재 북한 무역대표를 지내고 탈북한 김태산씨는 “나는 광주사태는 철저히 북한이 개입된 ‘반정부 운동’이었다고 단언한다...그 증거는 물론 북한에도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더 많이 존재한다...누군가가 예비군 무기고를 습격하여 카빙총으로 무장을 하고 많은 시민들과 군인들을 사살한 것이다. 사망한 사람들 대다수가 몸에 카빙총탄 자국이 나 있었음은 다 안다... 특급 보안업체인 아세아자동차를 습격하여 수많은 장갑차와 군용 차량들을 탈취하여 광주 시내를 장악하고 도청에 폭약을 장치하고 교도소를 습격한 주요 인물들을 아직도 밝혀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시 말하지만 광주 사건에는 북한이 무조건 개입하였다. 즉 대남연락소와 남한에 박힌 고첩들과 흡수당한 간첩들과 조총련의 합작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모씨의) 북한군 600명이라는 숫자만 걸고 들면서 그 많은 인원이 어떻게 남침을 할 수가 있는가 라고 하면서 북한의 개입설 자체를 부정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꼭 600명이 확인이 되어야 북한 군 개입으로 인정이 된다는 것인가? 잘 훈련된 연락소와 정찰국의 전투원들 수십 명이 침투하여 남한에 박힌 고첩들의 안내로 무기고를 털어서 무장하고 군용차 공장을 습격하여 장갑차를 타고 광주 시내를 휩쓸고 다니며 도청에 폭파장치를 하고 국군 복을 갈아입고 시민들을 총으로 쏘아죽여서 국민들과 정부군 사이를 이간시킨 것은 북한군 개입이 아니라는 것인가?...어리석게도 말이 모자라니까 오직 600명이라는 숫자만을 가지고 5.18에 김정일이가 개입을 했다는 진실을 가리려고 하지 말라. 김정일이는 살아서 돌아간 자들에게 공화국영웅 칭호까지 하사하였고 김대중 방문 시에는 그것을 자랑까지 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5. 실제 광주 5.18에 북한특수군(또는 특수요원) 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다음 사실로도 유추가 가능하다.
아래 글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5.7.18.에 민-군 검찰이 공동으로 발행한 “5․18관련사건 수사결과” 제 92~93쪽에 나오는 내용을 글자 하나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옮긴 것이다.
“(1980. 5. 21.) 02:30경 용산을 출발,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08:00경 광주에 도착한 20사단(박준병 사단장 휘하의 기계화보병사단) 지휘차량 인솔대는 광주공단 입구에서 진로를 차단한 수백 명의 시위대로부터 화염병 공격을 받고 사단장용 짚차 등 지휘용 짚차 14대를 탈취당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사병 1명이 실종되고(수일 후 복귀),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09:00경 20사단 지휘차량을 타고 온 시위대 3백여 명과 고속버스 5대를 타고 온 시위대 3백여 명이 아세아자동자공장을 점거하고 장갑차 4대와 버스 등 차량 356대를 탈취하여 광주시내로 진출하였음.”
수사결과보고서는 9개 줄로 기재돼있다. 이 9개 줄의 문장을 이제까지 제대로 해석한 사람은 지난 수십년을 5.18 북한 특수군(또는 특수요원) 개입문제를 연구해온 지만원 박사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5.18 옹호세력은 북한군 개입설을 한마디로 뿌리친다. “5.18에 북한이 개입했다면 그 엄청난 권력과 방대한 정보기관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이 어떻게 발견해 내지 못했겠느냐”고 말한다. 하지만 위에 적시한 9개 줄은 민-군 검찰이 광주사태 이후 15년간의 자체 조사와 기록,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팩트(fact)다. 그 막강한 권력과 그 방대했던 정보기관에 근무했을 수백 명의 분석관들이라도 이 9개 줄을 해석하지 못하고 지나 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이 9개 줄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내공과 관찰력이 없었던 것이다.
게릴라전, 특수전에 대한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위 민-군 검찰보고서를 읽으면 전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 수사결과서 발표이후 안기부나 검찰이 그랬다. 그냥 시위대가 서 광주 톨게이트를 통과하던 20사단 차량 부대를 공격해 10여대의 짚차를 빼앗고, 아시아자동차 공장에 시위대 600명(20사단 지휘차량을 타고 온 시위대 3백여 명과 고속버스 5대를 타고 온 시위대 3백여 명을 합쳐 총 600여명)이 모여 장갑차 4대와 356 대의 차량을 탈취해 시내로 나갔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을 주는 데 그쳤다.
하지만 아무리 졸병이라 하더라도 군대 3년을 야전이나 정보‧작전부서에서 제대로 근무하고 나온 사람들이라면 위 9개줄에서 중대한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군부대 이동 상황은 극비 중의 극비정보다. 위 문장에는 이 극비정보가 600여명의 폭도들에 넘어갔다는 뜻이 들어 있다. 5.18때 시위의 주역들은 10-20대의 ‘거리 청소년들’(실제 5.18희생자의 다수는 구두닦이, 부랑아, 거지, 무위도식자 들로 나타나 있다)로 알려져 있는 데 이동중인 20사단이나 군용특수차량 공장 공격은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매복 장소를 선택해 사전에 300명이 매복해 있다가 감히 현역부대를 공격할 수 있는 작전능력은 국제수준의 용병 정도나 행할 수 있는 작전이다. 오전 08:00에 정규군을 공격하려면 적어도 탁월하고 용의주도한 지휘자(지휘관)의 통솔과 지휘아래 06시 정도에는 300명의 시위자들 각자가 집에서 기상하여 최소한 07:00경 공격대기지점(Line of Departure)에 집결하여 실무적 작전점검을 하고, 공격대기지점에 매복해 있다가 08시에 작전을 개시했다는 말이 된다. 고속버스를 스스로 운전하고 타고온 또다른 300여명도 사전 치밀한 계획이 없으면 매복부대와 09시에 합류할 수 없다. 이는 10-20대 ‘거리의 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9명으로 구성된 1개 분대도 분대장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데 지휘체계와 지휘통신망도 없었던 소위 시민군이 지휘자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시위를 주도하고, 대규모 무장폭동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통신망도 지휘자도 없이 전지전능한 일이 벌어진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왜 북한군 개입설을 부정하는 문재인 정부는 그렇다면 현역부대인 20사단을 공격한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지휘한 자가 누구인지를 밝혀 내면 될 것 아닌가?
전군구국동지연합회의 박필규 홍보국장(육사 40기, 예비역 육군중령)은 1개 소대만 지휘하려고 해도 소대장과 분대장간의 교신 통신 장비와 통신 운용 규칙(주파수, 호출부호, 신호체계)이 있어야 한다며 “5.18 때 예비군 무기만 털렸지 통신장비마저 털렸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통신장비가 털렸다하더라도 단기간에 통신망을 구성하고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은 행사를 해도 사전에 ‘태스크 포스’(TF)가 구성되고 지도부가 사전 예행연습을 하지 않는가? 5.18 때 지휘를 했다고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가? 어떤 장비로 어떤 지휘망을 구성하고 어떻게 지휘를 했다고 밝히는 사람이 없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 홍보국장은 “서 광주 톨 게이트에서 20사단을 공격한 집단은 누구인가? 국군 20사단이 서 광주 톨게이트로 진입할 것을 어떻게 알았으며, 광주시민군이 육군1개 사단을 공격할 정도의 전투력과 감청 능력을 갖고 있었는지 알고 싶다. 북한에서 원거리 통신 감청을 하고 고정간첩에게 실시간 지령도 어려웠던 시절이다. 현장에서 바로 보고 지휘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너무도 많다. 왜 그들 중 한명이라도 내가 그때 톨게이트에서 20사단 습격에 동참을 했다고 증언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가?”고 덧붙였다.
사단장용 짚차를 위시하여 14대의 짚차를 몰고 곧장 14 km 떨어진 군납업체인 아세아자동차공장으로 갔다는 것은 전남도 17개 시‧군에 숨어있는 44개 무기고를 털 군용트럭이 필요해서였을 것이다. 아세아자동차 공장은 요새다. 높고 견고하고, 철조망이 있고, 망루가 있고, 경비병들이 있다. 이런 벽을 뚫고 그 많은 차량을 탈취하려면 삼엄하게 경비를 서는 경비병을 제압해야 한다. 경비병과 싸우려면 총이 있어야 하는데 폭도에는 총이 없다. 총 없는 폭도 600여명이 총을 가진 경비병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기발한 작전이 필요했다. 사단장용 짚차 등 14대의 짚차를 구태여 빼앗아 아세아자동차공장으로 갔다는 것은 “이 거 봐라, 20사단이 다 일망타진됐다, 이미 대세가 기울였으니 반항하지 말고 순순히 항복하라” 또는 “우리가 20사단 지휘부다. 문 열어라”는 식의 위압용이었을 것이다.
시위대 600여명이 아세아자동차 공장을 점거했다는 말은 경비병력이 순순히 경비를 풀고 문을 열어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갑차와 군용차를 수백 대 단위로 내주었다는 것은 차량키를 꽂아주었다는 뜻이다. 차량 키를 순순히 꽂아 주지 않고는 아무리 탈취한 자동차라 할지라도 운전자체가 불가능하다. 그 많은 장갑차와 군용차량들을 몰고 시내로 나갔다는 말은 자가운전 시대가 아니었던 시대에 광주에 장갑차를 4대씩이나 운전을 할 수 있는 특수 운전기술자들, 군용트럭을 350여 대나 몰 수있는 많은 운전사들이 광주에 있었다는 말이 된다.(참고로 1980년 당시 서울에 본거지를 둔 잘 나가는 사원 500여 명 규모의 제조회사의 경우 중역차량 3~4대, 업무용 차량 1~2대가 있었고 사원들은 500명 중 기껏 4~5명 정도가 자가 승용차를 소유하고 출퇴근을 할 정도였음을 지적해 둔다.)
6. 5월 17일자 ‘뉴데일리’ 보도에 의하면 재미 작가 조화유씨는 “2002년에 비밀이 해제되고 일반에 공개된 미국 정부 산하 해외정보분석기관인 National Foreign Assessment Center의 1980년 6월 17일자 보고서를 본인이 인터넷에서 발견했다.”고 했다.
조화유 씨가 뉴데일리에 기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주사태가 시작된 80년 5월 18일로부터 1주일이 지난 5월 25일자 기록을 보면 당시 카터 정부의 국무장관 에드먼드 머스키(Edmond Muskie)는 “정체를 알수 없는 무장 괴한들이 온건한 시민위원회를 대신해서 주도권을 장악했다”고 전문을 보냈다.
다음 날인 5월26일에는 윌리엄 글라이스틴(William Gleysteen)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사태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온건 시위자들이 반납했던 무기를 과격분자들이 도로 찾아 가져왔으며 인민재판을 열고 사람들을 처형하기도 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워싱턴에 보고했다.
또한, 아직도 국민들은 다음의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광주사태 때 찍힌 사진에 나온 시위 참가자들 중 “이 사진의 이 사람이 나요”라고 주장하고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 △일부 시위자들이 총대를 한국군과 다르게 거꾸로 메고 있다는 것, △당시는 자가용 승용차시대가 아니라 절대 다수의 광주 시민이 운전 경험이 없거나 운전 면허증 소지자도 아닌데 수백여명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이 아세아 자동차회사 공장에 들어가 차를 꺼내 몰고 나온 것, △무기고를 습격해 다량의 무기를 들고 나온 것, △좌경 재소자가 많은 교도소 문을 강제로 열고 죄수들을 석방시킨 것 등으로 보아 북한 특수요원의 개입의혹이 꾸준히 주장되고 있다.
7. 이처럼 5.18에 관해서는 국민들의 다른 의견들과 주장들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다른 의견을 말한 사람들은 다 “독재자의 후예”라니 문재인은 고대의 황제나 전제군주라도 된다는 말인가, 국민들은 귀를 의심하고 있다.
올해도 5.18을 맞아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광주사태 당시 사망한 국군과 시민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이 따로 집회를 가졌다. 이 모든 사람들은 다 독재의 후예들이고 문재인과 같은 견해를 가진 국민들 만이 독재의 후예들이 아니란 말인가? 대통령이란 사람이 국민을 이처럼 분열시키고 국민을 향해 반 민주적 폭언을 해도 되는가? 8. 문재인은 이번 5.18 기념사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19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그 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다...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광주가 짊어진 무거운 역사의 짐을 내려놓는 일이며, 비극의 5월을 희망의 5월로 바꿔내는 일이다... 당연히 정치권도 동참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라고 했다.
“광주가 피흘리고 죽어갔다”느니, “공권력이 광주에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국민을 대표하여 깊이 사과드린다”느니,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다”느니 한 언사는, 실로 허구를 가지고 국민을 선동하고 분열시키는 무책임하고 조작적인 발언들이다. 대한민국의 공권력 누가, 언제 어떻게 광주에서 학살과 야만을 했다는 말인가? 성폭력과 헬기 사격은 일부 인사들의 주장일 뿐 아직 구체적인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성폭력과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둔 대한민국이 통곡할 일이요 온 세계에 부끄러운 노릇이다. 자기 나라의 공권력을 모독하는 자가 대통령이라니 역사가 통곡하고 선열이 진노할 일이다.
9. 문재인은 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다. 5.18 이전, 유신시대와 5공시대에 머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다. 우리는 5월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 광주로부터 빚진 마음을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갚아야 한다...광주의 5월은 우리에게 깊은 부채의식을 남겼다...5월의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 학살당하는 광주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같은 시대를 살던 우리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남겼다...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그 부채의식과 아픔이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뿌리가 되었고, 광주시민의 외침이 마침내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 6월 항쟁은 5.18의 전국적 확산이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너무나 큰 빚을 졌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같은 시대, 같은 아픔을 겪었다면, 그리고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아왔다면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러한 사실과 다른 역사 왜곡과 특정 지역 광주에 대한 아첨과 국민 분열, 국민 모독이 또 어디 있겠는가? 어찌하여 광주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말인가? 87년 6월 항쟁이 어찌하여 5.18의 전국적 확산이란 말인가? 6월 항쟁은 보편적 자유민주 시민의 양심과 이성 및 인도주의의 승리였지 어떻게 광주의 확산이란 말인가? 더 나은 민주주의로 가기 위해 선거법을 반 민주적 독단으로 개정하고 헌법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삭제하며,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말살하려 시도하고 있는가?문재인의 이 같은 발언은 실로 역사 오도 행위요, 무식의 드러냄이요, 광주시장이나 전남 도지사라도 할 수 없는 지역 편 가르기와 비열한 아첨 행위가 될 것이다.
10. 우리는 5.18 39주년에 또다시 자행한 문재인의 국민 모욕과 국가 반역, 역사왜곡, 국민 분열 조장 발언과 비열한 지역 아첨과 무지성 발언에 분노와 수치를 금하지 못한다.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직을 더럽히지 말고 자진 사퇴함으로써, 문재인이란 한 폭압자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이나라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항복을 선언하기 바랄 뿐이다.
2019년 5월 19일
문재인퇴진을바라는국민모임
강무영, 강수봉, 고영주, 김동길, 김성태, 김영신, 김인규, 김재창, 김진태. 김태규, 김태우, 김피터, 노재동, 노재봉, 노재성, 라득환, 박경진, 박상학, 박수철, 박영재, 박재우, 박종득, 박창호, 박희도, 배병휴, 서옥식, 서우석, 서정갑, 손광기, 송영선, 신백훈, 심재철, 오세정, 유무정, 유봉수, 윤경상, 윤 용, 윤창중, 이강우, 이경덕, 이계성, 이도형, 이마리아, 이상진, 이애란, 이영철, 이용주, 이정수, 이종덕, 이진삼, 이창재, 임성수, 장경순, 정기승, 정진태, 조춘구, 정광작, 정병윤, 정원식, 조성제, 조승일, 조용완, 주옥순, 진등용, 최 광, 최광덕, 최용권, 최정이, 한효정, 허광일, 홍성남 (가나다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모임의 문재인 퇴진 촉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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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2.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