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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정안반대 민주당 정세균대표에게 설선물로 수정과

no1tv 2010. 2. 12. 15:21


세종수정안반대 민주당 정세균대표에게 설선물로 수정과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9일 이명박대통령이 충북도청을 방문하기에 앞서 충북 충주출신인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보수우익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함께8일 오후 충주시청 정문 앞에서 “세종시 논란 중단 및 수정안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원안은 나라 망치려는 대못! 국익위한 세종시 수정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두 단체는 “대한민국 심장부에 박힌 대못을 뽑자는데 왜 반대하는가?”라고 전제하고 “세종시 원안은 헌재가 위헌 판결한 수도이전을 수도분할이라는 편법으로 만든 對국민사기극이다.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충청표를 의식해 지난 정부가 행정도시로 포장한 수도분할에 동조한 것이다. 정당의 당론이 헌법보다 국익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정했던 미디어법도 수정해 통과시켰듯이 세종시 원안도 수정해 통과시키면 된다”면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마치 전쟁이라도 터진 듯이‘결사항전’운운하며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해 충청권 민심을 이용하려는 정치술수에 불과하다. 잘못된 정책을 수정하는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 정당한 일이다. 정치권은 지역주의에 빠져 국익을 외면하지 말고 국론분열로 치닫는 세종시 논란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부처를 분산시키는 것은 극심한 행정비효율로 국익낭비를 초래할 뿐 아니라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위험한 망국적 발상이다. 행정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해 가도 주거지를 옮길 공무원은 거의 없을 것이며, 주말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고 말 것이다. 세종시 해법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교육과학중심의 경제도시’”라면서 “세종시 수정안은 나라를 망치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구국의 결단이다. 수정안이 마음에 안든다고 잘못된 원안으로 돌아갈 수 없다. 정부는 특혜시비와 역차별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는 보완책을 강구하라! 세종시 주변도시와 타도(道)도시를 배려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라! 국회는 입법예고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조속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보수단체 "세종시 원안고수는 국익훼손"
활빈단과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세종시 원안 고수는 국익훼손이라며 '국익훼손'이라고 적힌 대못을 지도에 박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故노무현前대통령이 국토심장부에 박은 대못빼기와 세종시원안 중단 촉구 풍선날리기및 수정안 통과 염원의 뜻으로 수정과 마시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앞서 이들은 정오경 충북도청 앞에서도세종시 수정안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 8일 활빈단과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하늘에 띄우고 있다.

한편 홍정식 단장은 세종시 수정안 반대, 원안 고수하는민주당 정세균 대표등 민주당의원들에게 설선물로 수정과를 보낼 요량이다.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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