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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의원,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 대성황 ①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인사말을 통해 ‘분권형 개헌’의 미래 정치 비전과 견해를 밝히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개헌 전도사로 통하는 이재오 의원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야 의원 100여 명을 포함한 참석자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재오 저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정치 선진화에 현안이 되고 있는 개헌을 화두로 담은 내용으로 이재오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현재 154명의 국회의원이 가입되어 있어 ‘독자적인 개헌 발의선’을 넘어서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 선진화를 위해 국회에서 광범위한 실질적 논의가 절실할 때임을 알리는 시기에 맞춰 발간되었다. 이 책에는 ‘개헌을 왜 꼭 지금 해야 하는지.’ 국민에게 자세히 알리고 싶었던 열정을 담은 저서로서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 선진국들의 현재, 패망국들의 과거 예시 등이 서술되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 읽어두면 좋을 책으로 추천되는 저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여당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홍문종 사무총장, 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과 함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 이인제 의원, 서울시장 출마로 경선이 예상되는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 정의화·남경필·김을동·이군현·정병국·김정훈·정두언·권성동·황영철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더욱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민주화 투쟁 시절 대들보 역할을 한 최형우 전 의원은 이재오 의원의 정치 선배로서 뇌졸중 투병 생활에서 회복 중인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야당에서도 민주당에서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원혜영·한명숙·박지원·정세균·유인태·추미애·우윤근·이미경·노웅래·박혜자 의원 등과 정의당에서 심상정 원내대표와 김제남 의원 등 여·야를 초월해 대거 참석해 개헌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되기에 충분했다.

맨 먼저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한 서청원 의원은 “나하고 이 의원은 대학동창으로 50년 지기 친구”라며 “2007년도 당내 경선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한 이재오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밀었고, 나는 신뢰하는 정치인 박근혜 대통령을 돕겠다고 하면서 갈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50년 가까이 지낸 친구이자 선후배의 마음속까지는 못 바꾼다”고 인연의 끈끈함을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나도 20년 넘은 대한민국 대통령 단임제가 국민이 싫증 느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경제부터 먼저 살리고 내년에라도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이것이 친이 · 친박으로 싸운 게 됐다”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여·야 정신을 복원하고 친이 · 친박으로 나뉜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데 저나 이 의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하며 “요즘에도 많은 당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박근혜 정부가 잘 가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인식을 같이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정몽준 의원은 축사에서 “이재오 선배의 사모님은 이재오 선배가 대통령 자격 있다고 믿어서 모든 고생을 감수하는데, 대통령 자격이 뭐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대답한다. 최소한 대통령 할 만한 양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여기 있는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했는데 요즈음 정체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시대의 합리적 보수세력이 허심탄회하게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 선배가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한껏 추켜세웠다.

또한, 정 의원은 “오늘 개헌사례를 연구해서 책을 내셨는데 우리나라 헌법은 입법, 사법, 행정 등 국가권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기본틀”이라며 “헌법이 담아야 할 가치와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야 법을 만들 수 있고, 이를 논의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한 후 “미래 헌법을 준비해 나가는데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거들었다.

심상정 원내대표도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한 마디로 권력의 분산”이라고 강조하며 개헌논의에 가세했다.

이인제 의원은 축사에서 “이 의원의 개헌안은 제 생각과 100% 맞다.”며 “이 의원이 열심히 개헌이라는 가마솥에 불을 때면 저도 장작불로 열심히 보태겠다"고 개헌논의에 힘을 보탰다.

김무성 의원은 축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의원이 그간 잘 안 보여 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 와 보니, 아직 살아있네, 살아있어!”라고 친근감을 나타내 좌중에 폭소를 터뜨렸다.

이재오 의원은 저자 인사말에 나서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과 사이가 좋으냐, 안 좋으냐로 정치가 좌우되는 게 이 나라 시스템인데 그래서는 이 나라가 안된다”며 “국민소득이 3만, 4만 달러를 넘으려면 이제는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된 권력을 나눠야 한다”며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등 나라 전체를 아우르고, 나라 안 살림은 내각에 맡겨 총리가 행정을 책임지게 권력을 나눠서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 갈등을 훨씬 줄이는 것”이라며 “51%의 여당과 49%의 야당이 함께 정권을 맡아 운영하는 분권형으로 나라의 틀을 한번 바꿔야 한다”고 소신을 표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그러나 개헌 문제는 시기도 중요하고 당내 화합도 중요하지, 제가 옳다고 저 혼자 되는 일도 아니다”며 “이제 개헌 발의선을 확보해놨는데 그렇다고 그냥 밀고 나가는 것은 아니다. 당과 대통령과 뜻을 맞춰 언제, 어떻게 진행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정치인의 지혜이고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치 대선배, 대학 선배에 나이도 많은 서 선배와 15년 전으로 돌아가서 의견을 잘 맞춰 당과 나라를 살리는 일에 마음이 합치됐다”며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나머지 정치 생명을 바치겠다”고 미래 정치 비전과 견해를 밝혔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장사진을 치고 문전성시를 이룬 내빈객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인사를 건네며 반기고 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재오 의원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도약과 생기, 변화를 상징하는 미래상을 그린 ‘댄스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직접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오 의원의 저서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오 의원, “이제는 개헌이다” 출판기념회 대성황 ①편은

다음 ②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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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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