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국회 정상화 촉구 캠페인

바른사회시민회의,
“비생산.비능률 국회 경각심 일깨우는 계기 될 것”



오는 9월 1일 시작되는 국회의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국민서한 캠페인을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이하 바른사회)가 31일 서울 명동 분수광장에서 열었다.

▲ 국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고 종이비행기를 접어 ‘국회의원의 귀’형상 모형 안으로 통과시키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시민들ⓒkonas.net


바른사회 측은 “국민들의 삶을 보살펴야 할 국회가 오히려 국민들의 삶과는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있고,특히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벌어진 폭력 국회의 모습에 회의를 느낀 국민들이 국회무용론까지 들고 나오는 시점”이라 본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으며, “국회의 일신이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 행사 관계자는 이 ‘국회에 띄우는 국민서한 캠페인’을 통해 “정치만 있고 국민은 없는, 비생산․비능률 국회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모인 편지들의 내용을 간추려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국회의장 및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 국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있는 시민들ⓒkonas.net


▲ 이날 편지 내용에는 이와 같은 내용도 있었다.ⓒkonas.net


이날 캠페인은 11시 40분부터 약 1시간 어간 진행됐으며, 국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고 종이비행기를 접어 ‘국회의원의 귀’형상 모형 안으로 통과시키는 퍼포먼스는 점심식사 시간을 맞아 거리에 나온 직장인들에게흥미로운 행사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코나스 http://www.konas.net200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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