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이어 김윤옥도 '이문동' 찾았다
최초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 참여
MB와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장소서 '친서민 행보'
이길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엄마의 자리를 찾아서' 행사에 참여했다. '모두'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최초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엄마나라를 직접 찾아보는 '엄마나라 어디 있을까',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직접 들려주는 '엄마나라 동화 구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엄마나라와 엄마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에게 "한국에 시집와서 우리 문화와 풍습에 적응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위로하면서 "그러나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엄마나라 문화와 풍습을 듣고 배우며 남다른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엄마나라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핸드벨 연주와 엄마들의 동화구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과 다문화 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 대통령 내외가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이문동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문동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 골목상가 등을 연이어 방문하고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친서민 행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의 친서민 행보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 이벤트'라고 비판했으며, 특히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이 대통령의 떡볶이집에서 음식을 팔아주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안아준 것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떡볶이집 저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출처 뉴데일리
[인터넷타임스 http://internettimes.co.kr/20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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