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조 의원,
‘통일한국의 자산,
탈북청소년 학력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심윤조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갑)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최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들이 강제 북송되는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탈북청소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월 10일(月)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외통위 새누리당 심윤조의원(서울 강남 갑) 주최로 ‘통일한국의 자산, 탈북청소년 학력증진을 위한 전문가초청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금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2만 5천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들어와 살고 있고, 이들 가운데 탈북청소년 수는 2,3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향후 통일과정에서 남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통일한국의 자산이 되어줄 탈북청소년들의 학업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국가차원의 제도 개선 및 대안 마련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의 기조발제로 나서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만길선임연구원과 고려대 북한학과 유시은교수는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방안으로 △탈북청소년의 개인별 배경을 고려한 1:1 멘토링 지도 등 맞춤형 지도방법의 개발, △탈북청소년 전용 교육교재 및 자료 개발, △학부모 교육 매뉴얼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안학교 등 일반학교 밖의 탈북청소년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비보호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 탈북청소년 눈높이 맞는 특성화교육 및 진로·진학 교육, △ 본인의 의사에 따른 초중등 편입학 및 학년제 개선 등을 제기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심윤조 의원은 “탈북청소년들은 남북한 교육의 제도적 차이, 탈북과정에서 제3국 체류기간 동안의 불가피한 학습의 공백기 발생 등으로 한국 입국후 학업성적 부진으로 왕따 등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통일부, 교육부 등 여러부처로 나눠진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강해 이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에 안착해 향후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병석,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님들께서 참석해 격려하였으며, 탈북자 관련단체, EBS(교육방송), 여의도연구소 관계자, 그리고 강남주민 여러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종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한편, 심윤조 의원은 지난해 10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EBS 등 3자간에 탈북청소년 학력신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금년 봄학기부터 대안학교와 방과후 공부방에 다니는 탈북청소년들에게 학년별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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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0.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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