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식 서울시장 후보 등,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 의혹규명 수사촉구 기자회견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을 피 수사의뢰인으로 (긴급)수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서울시장에 공식 출마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와 새누리당 전남지사 출마예정자인 배종덕 전 한나라당 목포시 지구당 위원장이 31일,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황제노역’ 판결 의혹규명을 위해 광주지방법원을 시발로 순천지원, 목포지원 등지를 돌며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을 첫 항의방문 한 뒤, 오후 2시 30분께 광주지방법원, 오후 4시 30분에는 목포지원을 잇따라 항의 방문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퇴를 환영하지만, 장 법원장이 의혹이 불거진 사안에 제대로 된 해명도 없이 여론에 밀려 법원장직을 사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도 대다수 국민은 장 법원장이 언론에서 허 전 회장과 장 법원장 간에 아파트 뒷거래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사퇴를 결정한 점에 의심의 눈초리를 겨누고 있다”며 “이번 사퇴가 혹시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이 해명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광주지방검찰청에 공식적인 수사를 의뢰하며 수사결과, 허 전 회장에게 내려진 황제노역 판결이 장 법원장이 재판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대가로 인해 나왔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장 법원장은 ‘뇌물수수’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수사를 통해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고 비록 여론에 떠밀려 사퇴했지만, 장 법원장의 명예도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날 광주지검에 엿장수식 벌금액 디스카운트로 간 큰 재판을 한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4월 전국 전통 엿장수들과 함께 광주고법, 광주지검 앞에서 엿장수 고유권한 침범 규탄 이색 시위로 법조계 향판 ‘사또’ 판사에게 경종을 울릴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홍 대표는 김진태 검찰총장에 허 전 회장에 대한 이례적 벌금형 선고유예 신청과 상소를 포기해 검판사들의 유전무죄 봐주기 합작품 사건이라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킨 검사들에 대한 감찰조사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황제노역을 한 허 前회장 선처 건의서와 탄원서를 7년 전 검찰총장, 광주지검장에 내며 구명운동에 나섰던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봉호 前 국회부의장, 박흥석 광주방송 사장, 민화식 前 해남군수, 김평윤 해남군의회 의장, 상의와 경총 외 지역 경제단체장 등 유력인사들에게 대국민공개사과를 요구할 요량이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에 노역 하루 5억 원 일당 벌금형 판결을 내린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당시 광주고법 재판장) 사퇴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의 탈세ㆍ 횡령 재판에서 노역 일당 5억 원 판결로 국민적 분노를 낳게 한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당시 광주고법 재판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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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31.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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