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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등 애국시민단체,
한파 속 ‘통진당 해산심판 촉구 다섯 번째 호소’ 사생결단 기자회견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엄마부대봉사단(상임대표 주옥순, 이하 엄마부대)를 비롯한 6개 애국시민단체는 지난 10일에 이어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북촌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하의 기온이 엄습하는 냉혹한 아스팔트 위에서 동장군과 싸워가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촉구 5차 집회인 사생결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첫 연설에 나선 주옥순 엄마부대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결정짓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오는 19일 나온다”며 “다시는 신은미와 황선 같은 사람들이 ‘토크 문화콘서트’라는 명목으로 대한민국을 흔드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북한의 대변자 노릇을 하는 종북소굴 통진당은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국기를 흔드는 내부 분란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역설했다.
맹천수 바른사회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정의의 파수꾼이 되기 위해서는 위헌정당 통진당 해산결정과 통진당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박탈 판결을 하루빨리 내려주셔야 한다.”고 촉구하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역사에 남아달라”고 호소했다.
보수국민연합 상임대표인 박찬성 목사는 “헌법재판소가 국민과 역사의 배신자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배신한 통진당, 김정일과 김정은의 하수인 역할도 마다치 않는 통진당은 해산과 박멸만이 올바른 선택”이라면서 헌법재판관들의 현명한 판결을 강조했다.
박정섭 대한민국 구국채널 상임대표는 최근 익산에서 발생한 신은미 · 황선 토크 문화콘서트 현장에서의 고교생 오 모 군의 인화물질 투척 사건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김정일 조화 배달차 방북한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한 헌재 판결로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통진당 해산 심판 선고가 예정되는 오는 19일 오전 9시에 헌법재판소 앞에 다시 집결해 6회차인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촉구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아홉 분 헌법재판관님께 올리는 여섯 번째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들 단체가 이날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헌법재판관님께 올리는 다섯 번째 호소문’ 전문(全文)이다.
<아홉 분 헌법재판관님들께 올리는 엄마부대의 다섯 번째 호소문>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제1야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박지원 의원에 뒤이어 실질적인 당 대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희상 비상대책 위원장까지 통합진보당 해산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통합진보당 해산이 임박했다고 다투어 보도하던 언론매체들이 덩달아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뭔가 불안감을 느낀 우리 엄마들은 올 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 또다시 상복을 입고 연속 다섯 번째 헌법재판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북한의 대남적화노선을 추종하는 헌법 파괴세력 통합진보당, 태극기와 애국가를 거부하고,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북한의 대변자 노릇을 수행해온 종북소굴 통합진보당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하고,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도 반드시 박탈해야 한다는 불변의 염원을 가슴에 품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통진당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살고, 통진당이 부활하면 대한민국이 죽는다”는 갈림길에서 사생결단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님!
조용호 헌법재판관님!
서기석 헌법재판관님!
강일원 헌법재판관님!
안창호 헌법재판관님!
김창종 헌법재판관님!
이진성 헌법재판관님!
김이수 헌법재판관님!
이정미 헌법재판관님!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민과 함께하는 정의의 파수꾼.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는 곳, 바로 헌법재판소입니다”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아홉 분 헌법재판관님들을 “국민과 함께하는 정의의 파수꾼”으로 믿어도 되겠습니까? 헌법재판소를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는 곳”으로 확신해도 되겠습니까?
우리 엄마들과 애국시민들은 헌법재판관님들을 국민과 함께하는 정의의 파수꾼으로 굳게 믿고 싶기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거듭거듭 호소합니다.
첫째, 통합진보당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한다.
둘째,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은 반드시 박탈되어야 한다.
셋째,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선고는 2014년 이내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상복을 입고 헌법재판소를 찾아와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통합진보당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살고, 통합진보당이 부활하면 대한민국이 죽는다”는 사생결단 메시지를 아홉 분 헌법재판관님과 5,000만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에 전달합니다.
2014년 12월 17일
엄마부대봉사단, 119기도회, 탈북자어머니회,
바른사회시민연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학부모엄마부대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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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7.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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