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세상읽기 제148화>
“1월 24일(일) 오후3시에 동시다발로
북핵폐기 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1월 12일(화)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조일래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신상현공동대표,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이 공동기자회견을 하여 “한국교회가 합심해서 1월 24일(일) 오후3시에 전국 동시다발로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이종윤상임대표, 재향군인회의 이철우 해병대부회장, 성우회 김진영회장, 경우회 김용인부회장이 자리를 같이 하여 대회를 공동주최하면서 인원동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그리고 이 세기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를 전부 합하면 한국교회의 98%가 됩니다. 이제껏 이렇게 절대다수의 교회가 공동으로 기도회를 결정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결정도 단숨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북한핵실험은 우리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수도권의 교회들은 전부 서울시청 앞으로 모이지만 지방에서는 지방대로 같은 형식으로 모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벌써 광주, 부산, 전주, 대구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1월 24일에 최소한 20개 도시에서 <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개최될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가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독교인들은 합심해서 기도해야 하고 또 그동안에도 기도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북한 핵실험으로 국가안보가 극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재래식 무기로는 핵폭탄과 맞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사이에 근심과 걱정이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심을 믿고 담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핵을 머리에 이고는 결코 살아갈 수 없으며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이를 폐기시켜야 합니다. 한국국민은 북핵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 국민임을 전 세계에 보여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담대하지 못했습니다. 북한을 자극할까 보아 벌벌 떨면서 다른 나라들이 통과시킨 북한인권법도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런 나약한 태도로는 절대로 북핵을 폐기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왕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신 것처럼, 억압당하는 북한동포들을 해방시키실 것이라는 믿음도 부족했습니다. 출애굽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 북한동포들을 압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북핵폐기를 위한 모든 대화노력은 전부 쓸모없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핵개발을 하거나, 미국의 핵우산 밑으로 들어가거나 전술핵을 배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힘과 공포의 균형”은 우리에게는 불가피한 필수 생존전략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북에 굴종하면서 목숨을 부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이지만 그러나 평화를 실현하려면 정부와 국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전쟁을 각오하고 북과 맞서야 합니다. 악마와 같은 북한체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음을 온 국민이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제는 북의 참혹한 인권유린을 더이상 좌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한이 핵을 갖고 있는 한 절대로 살길이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 주어야 합니다. 종북좌파도 절대로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코앞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국민의 절망감이 깊은 상황에서 핵실험까지 터졌지만 이제는 담대하게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야 합니다.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형제들도 다같이 모여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고 강한 의지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야 합니다. 1월 24일(일) 오후 3시에 혼신의 힘을 다해 시청 앞에 모입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동시다발 집회를 준비합시다.
이번에 <북핵폐기 시민모임>이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을 시작합시다. 주위사람들에게 계속 홍보해서 <북핵폐기 시민모임>을 크게 키워봅시다. 할 일은 서울은 서울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1월 24일 반핵집회 참석운동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천주교인, 불교인, 무종교 다같이 <북핵폐기 시민모임>에 가담해서 반핵집회 참석운동을 전개합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단결할 때입니다.
<북핵폐기시민모임>에 가입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1ZhBLIUtnmRUjWjfBA2n0bfdiqd_bBhgDcinCw4_5UDw/viewform?c=0&w=1
우리는 1월 24일 오후3시 서울시청 앞 기도회 및 국민대회에 꼭 참석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선진화시민행동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6. 1. 14.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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