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국민전선’ 출범대회,

“핵안보, 국민이 스스로 찾아 나서자!” 


“2017년 대선, 북핵정책으로 심판해야!”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핵안보국민전선’ 출범대회 및 기념강연에 참가한 가입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회장 이동형),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총재 최병국) 등 180여 개 단체는 ‘핵안보국민전선’을 결성하고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대회를 열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핵에 따른 국가 위기상황은 국민의 생사와 나라의 존립이 걸려 있는 최우선 순위로 해결해야 중차대한 문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출범대회를 시작으로 북핵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고취하고 다음 대선에서는 각 정당의 북핵 정책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여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서 본부장은 “애국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진정한 보수는 나라를 위해서라면 그 시시비비를 가려 할 말이 있을 때는 정권에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렇지 못한 사이비 우파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어 서 본부장의 소개로 인사말에 나선 이동형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장은 청중을 향해 “필승!” 거수경례한 뒤 “요즘, ‘충성’하라니까 대한민국에 충성하지 않고 북한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면서 공산주의에 이기는 ‘필승’으로 바꿔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통일되는 그 날까지 우리 장교들만이라도 모든 걸 내려놓고 단결해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실제로 행동까지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참가 동기를 밝히며 “끝까지 애국정신을 살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피력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동형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장


이날 출범대회 기념강연으로 전 세종연구소장인 송대성 박사가 기조강연,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가 특별강연에 나섰다. 


송대성 박사는 기조강연에서 “핵 없는 대한민국은 북한의 노예, 김정은의 노예가 된다.”며 “더 정확히 말하면 핵 없는 대한민국, 검은 피 빗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박사는 “이미 세계 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핵을 완성하고 전방에 실전 배치했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대한민국이 피눈물 나게 노력해서 일궈놓은 것이 한 번에 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런 후, 송 박사는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 피해 상황과 만약 수도 서울에 원폭이 투하될 경우의 피해규모를 추산해 비교하며 그 끔찍한 참혹성을 설명했다.



△기조강연을 하는 송대성 박사


이어 송 박사는 “이제는 우리의 생존권 차원에서 특단의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핵안보국민전선을 시작으로 국민이 벌떼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송 박사는 “북한이 핵무기를 100% 완성해 실전 배치를 했다면 첫째, 1991년의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폐기할 것 둘째,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거나 빌리거나 구매할 것 셋째, 한반도의 핵 보유 등을 대응책으로 강조했다.

특히, 송 박사는 “북·중 관계는 혈맹관계로 안보 차원에서는 북한이 먼저 중국을 버리지 않으면 중국은 북한을 버리지 않으며, 중국 입장에서 ‘북한을 압박은 하되 붕괴는 안 된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하며, “현재의 대북제재는 중국 때문에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갈파했다.


그러면서 송 박사는 “언제까지 한·미동맹만 의존해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국민정신으로 안보 기둥을 강화해 현실성 있는 대응책으로 북핵위협을 돌파해야 한다”고 열강을 이어 갔다.



△특별강연을 하는 조갑제 대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특별강연에서 “2017년 대선에서는 북핵을 용인하는 후보를 뽑을 것이냐, 반드시 없애겠다는 목적을 가진 후보를 뽑을 것이냐에 따라 한반도의 역사가 다시 한 번 바뀔 것”이라며 “북핵을 없애겠다고 약속하고 실천하는 후보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북핵을 용인하고 노예가 되겠다는 후보를 뽑는 최악의 선택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자면 “국민이 정치와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부언했다.


이어 조  대표는 우리가 일본과 비교해 국민의 특성이 다른 점은 “일본은 역사적으로 힘 있는 사무라이 무사들이 대결해 결판을 내면 그대로 승복하는 반면에 우리 국민은 잘못된 결정에는 분연히 의병을 일으켜 끈질기게 대항하고 나라와 충절을 지킨 역사적 사례가 수없이 많다”며, 현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는 ‘핵 안보’를 지키겠다는 단결 아래 ‘의병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국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가 ‘핵안보국민전선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조 대표는 “아무 일도 안 하고 반대하는 일만 해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5대 공약에 핵 안보라는 말조차 없이 할 일을 포기했었다”면서 “그 결과, 지난 총선은 ‘집권 여당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리고 조 대표는 “정치하는 사람 중 가장 나쁜 사람은 ‘복지 위해서 안보 희생시키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안보를 위해 복지를 희생시키겠다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세삼창

그러면서 조 대표는 “연 100조 원이 나가는 복지 예산의 10%만 핵 안보를 위해 투자를 해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죽음 앞에서 지금처럼 웰빙만 하고 살겠다고 하면 죽음밖에 남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노예적 삶,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국회의원으로 뽑는 행동은 각성하여야 한다”고 비평하며, “대한민국이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국민의 특성인 의병 정신을 되살려 핵 안보로 무장된 강력한 구심체가 내년 12월 치러질 대선을 목표로 국민의 생존 의지, 자유민으로의 자존심과 긍지를 폭발시키는 뇌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날 출범대회에서 최병국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가 낭독한 ‘핵안보국민전선 출범 선언문’ 전문(全文)이다. ​

<핵안보국민전선 출범 선언문>

​“核안보 국민戰線” 구축, 국민 스스로 살길을 찾아 나섰다!

​核 없는 대한민국, 김정은 노예 된다!

1.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국가생존이 걸린 北核문제를 총선 공약에서 빼고 좌파처럼 복지 타령만 하다가 참패했다. 이는 보수적 가치를 버린 집권당에 대한 보수층의 응징이었다. 복지만을 외치면서 安保를 희생시키는 정당은 국가 魂(혼)이 망가진 정당이며 백 번 개혁해도 역사와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

2. 한국은 아무리 경제 不況을 겪더라도 핵폭탄만 맞지 않으면 再起할 수 있는 위대한 민족적 DNA(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核安保에 실패하는 날 경제도, 복지도, 공동체도 잿더미가 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정은이 핵미사일 발사 단추를 누르려 할 때, 北에는 말릴 사람이 없고, 南에서는 피할 방법도 없다.

3. 그럼에도 한국의 정치판은, 집권당까지도, ‘설마 김정은이 쏘겠나’, ‘미국이 막아주겠지’, ‘중국에 기대면 무슨 수가 있겠지’라면서, 요행수·노예근성·우둔함·무지함 등에 국가생존 문제를 맡겨둔 채 날을 지새우며 저질스러운 권력투쟁에 몰입하고 있다.

4. 2017년 대통령 선거는 ‘北核대응 핵안보’ 문제로 결판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핵 강대국들 속에 사면초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核 없는 대한민국은 북한 정권의 노예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核을 모르거나 무관심한 대통령 후보는 평양에서나 출마해야 한다. 복지만 외치면서 안보를 무시하는 정당은 승객과 배를 버리고 도망친 세월호 선장과 같은 무책임한 정당이다.

5. 경제력이 우리의 50분의 1밖에 안 되는 김정은 정권에 끌려다니는 이유는 비겁한 정치인들과 기회주의 지식인들 때문이다. 정당이 달라지고 언론이 뒷받침하면 北核문제는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국가가 결심만 하면 방법은 많다. 자위적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및 공동사용권 확보, 多層的(다층적) 방어망 건설, 김정은 제거, 비밀군사 작전 등등. 우리는 擧國的(거국적) 핵안보 체제 구축을 위한 국민투표를 제안한다.

6.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은 대한민국 생존을 보장하는 책임 있는 北核정책을 반드시 내어놓아야만 한다. 국민의 生死가 달려 있고 국가의 存亡이 걸려있는 각 정당의 北核정책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오직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민에게 있다. 우리는 ‘核安保국민전선’을 중심으로 뭉쳐 국민 여론을 선도하면서 정치를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016년 6월 16일

핵안보국민전선 참여자 일동

3사대구동문회/5사단 상승회/6.25남침피해유족회/6.25참전국가유공자회/6.25참전소년병전우회중앙회/6.25참전태극단/KLO8240부대전우회총연합회/ROTC구국연합/갑종31기공병모임/경남창원온천교회/경복고29회대은회/경오회/경죽회/고려대학교 ROTC 8기/공군(예)정심회/공군014산우회/공군사후장교56기동기회/공군참전군인회/공사1기동창회/공사3기동창회/구포초등동기회/국가를위한기도모임/국민행동본부/국민통합운동본부/국방대학원68년도졸업동기회/기독장교팔복회/금란교회/나라사랑시민연대/납북자가족협의회/대구삼진회/대구성지회/대구시수성구동애향단회/대한6.25참전위부사관연맹/대한민국건국회/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대한민국육군종합학교전우회/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한민국포병전우회/대한민국해군동지회중앙회/대한전상퇴역장교회/덕수상고47회산악회/마산가고파해병대전우회/마산여고27회동창회/무궁화 봉사대/무학서당/미수회/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밝고힘찬나라운동/백마고지참전전우회/베트남참전전우회/보리회/부경회/부관동우회/부산6.25참전유공전우회/부산교우삼오회/부산동령회/부산시월남참전유공전우회/부산시재향군인회/북한구원운동/북한민주화운동본부/북한민주화위원/북핵저지시민연대/분당시니어스타/불암회/블루유니온/사단법인 담수회/삼락회안양지회/삼목회/상전친목회/서울대ROTC3기동기회/서울법대분당동창회/서울시니어골프/서울청록테니스회/성남고교일팔회/성균관대ROTC동문회/송악회/송파월남참전유공자전우회/신동초등학교8회동기회/신뢰회복국민연합/실버OK클럽/실향민중앙협의회/애우회/연세대 ROTC동문회/영관장교연합회 대구경북지회/영동산악회/영록회/영신골프회/예)대령연합회/월남참전전상마산동지회/육군대학22정규/육군대학68정규/육군대학75정규(고시1기)동기회/육군사관학교참모모임/육대정규67동호회/육사3ㆍ5ㆍ7ㆍ8ㆍ9ㆍ10기동창회/六四會/응봉회/의거귀순용사회/의송회/이칠회/인천청산회/인천사범서울팔인회/인천중학교9회/인터넷타임즈/일제강점피해유족연합/일지매/일진회/자공회/자유대한수호국민운동본부/자유민주국민운동/자유민주민족회의/자유민주연합동지회/자유북한방송/자유북한운동연합/자유수호국민운동/자유언론인협회/장고양동우회/재경계 46회동기회/재경안의387동문회/전국ROTC제3기동기회/전국대공동지총연합/정보동우회/정훈동우회/제물포고6회/제인/제주도군퇴역연금전우회/중우회/진백동지회/창원온천교회/창원중등선임교장협의회/천년회/청조회/초우회/초월회/충효예실천운동본부/탄금회/탈북자동지회/태극기지킴이/태평양시대위원회/통일한국당/파주시재향군인회/평생반공평생봉사동지회/평창회/평택상인연합회/한·미애국단체총연합/한국기독교신도연맹/한국노동협회/한국발전연구원/한국유격군전우회/한미친선군민협회/한아경제회/한중회/합포회/해군동지중앙회/해병대구국결사대/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해병대전우회서울연합회/해병대하사관3기동우회/해병학교32기동기회/해병학교46기동기회/해사2기동창회/해사3기동창회/해사5기동창회/헌우중앙회/헤펠레코리아/호국6.25전상동지회/호국군사관학교 총동창회/호림유격결사대/호사동창회/화초회/황성회대전지회/황해도송화풍회면부녀회/황해도수우회/황해도장연군대구면민회/휘문애교동지회 外  



△필-(편집 중)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6. 6. 16. www.No1times.com]



△[기조강연]송대성 박사 (前 세종연구소 소장), “핵 없는 대한민국, 김정은 노예 된다!”(동영상)

△[특별강연]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핵안보 특강 (동영상)

Posted by no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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