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연대 "촛불은 남대문처럼 타고 있다"

“일거에 솟아오를 그날까지 기층으로,기층으로”





통일부가 북한을 방문하려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표 김상근. 이하 6.15남측위) 관계자 7명중 2명을 제외한 5명의 방북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이 불허된 이들은 정대연 공동집행위원장과 최영옥 공동사무처장으로, 두 사람 모두 한국진보연대(진보연대) 관계자이기도 하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관계자는 “국가안전보장, 공공질서, 공공복리를 저해할 우려를 감안해 (두 사람의 방북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6.15남측위 측은 방북의 목적인 공동위원장 회의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6.15남측위는 이번 회의에서 안경환 등 북측위 관계자들과 함께 6.15 9돌 기념행사를 비롯한 올해 ‘통일운동 사업방향’을 협의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방북이 불허된 진보연대 간부들은 통일부의 조치에 대해 “민간차원의 교류를 전면적으로 차단하겠다고 하는 행위” “공동위를 분열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는 등 불만을 표했다.

한편 지난 22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기 출범식을 가진 진보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2010년 이명박 정부 심판, 2012년 자주 민주 통일의 대 도약을 기필코 쟁취할 것을 엄숙히 서약하며,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MB 악법’을 저지하고, 나아가 입법부, 사법부를 비롯하여 사회 각 분야를 뒤덮는 독재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바로잡고,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을 위해 선두에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은 남대문처럼 타고 있다”고 했다. “폭력을 뚫고 일거에 솟아오를 그 날까지 기층으로, 기층으로 맹렬히 가열되고 있는 것”이란 주장인데, 숭례문 화재참사에 대한 국민적 상실감을 고려할 때 적절한 표현인지 의문이다.

이들은 계속해서 “우리가 쟁취할 자주민주통일의 새 역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신자유주의와 미국 패권주의 등 무너지는 구체제를 대체할 세계사적 대안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우리 민중이 제공하는 위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자주 민주 통일을 향한 불타는 신념과 민중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그리고 변혁적 의리와 동지적 신뢰를 하나로 모아 한국진보연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갈 것”이며, “민중생존과 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이들과 더욱 드넓게 연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남균 기자 doongku@freechal.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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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들이 조용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에 치명타를 가하고 죽어도 죽겠다는 의지다. 월남이 적화 되어 처음 축출된 자가 바로 지금 이땅의 좌파반역자같은 놈들이었다. 자본주의의 맛을 본 자들이 처형에 영순위였다. 저놈들은 이땅이 적화되도 죽고 좌파가 청소 되어도 끝장 날 것이니 이판사판 아니겠나? 이명박대통령의 결단이 빠를수록 재앙은 작아질 것이다.
(2009-03-24 20:43:31)




Posted by no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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