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로잡기 위해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동상을 본래의 그 자리에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사랑회 김길자 회장(사진)은 14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 강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이 역대 정권과 좌파세력들의 ‘이승만 지우기’로 인해 “건국기념일도, 건국의 아버지도 없는 나라”가 되었다며, 세계 어디서도 이러한 나라는 없다고 개탄했다. “우리 힘으로 이루지 못한 ‘광복’은 기념하면서, 우리 힘으로 이룬 ‘건국’은 기념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좌파의 농단을 제압할 수 있는 근본을 이승만에서 찾자”며, ‘건국’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국민들을 깨우쳐 나가는 작업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에서 이같은 일을 못하면, 민간에서라도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같은 작업으로는 이승만 동상 복원 및 건국일 제정, 건국기념관 및 건국공원 조성, 고액권 화폐인물로 이승만 건국대통령 선정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고액권 화폐인물로 백범 김구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가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란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대한민국 화폐인물로는 부적절 하다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건국을 끝까지 반대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의 연설내용 전문은 강연을 주최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운영하는 사이트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에 게재될 예정이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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