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심각한 국론분열과 민생경제 파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http://www.independent.co.kr/data/news/200410/02_5974_1.jpg) |
- 지난 2003년 6.25 국민대회. |
반핵반김국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십만 애국시민들이 참여하는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가 내주 월요일(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시민들은 국가보안법 사수의지를 재확인하고 국론분열과 경제문제 등 총체적 난국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고 이를 규탄하는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9일 시국선언에 나섰던 사회 원로들과 종교계, 재향군인회, 각종 청년회 등 300여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1부는 기독교가 주최하는 구국기도회가 열리고 2부에 본격적인 국민대회가 시작된다.
이날 대회는 현승종 전 국무총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이 대회사를 발표하고 자유총연맹의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한 구호가 이어지고 정병욱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이 ‘김정일추종 친북반미세력에 경고’연설을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의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서정갑 대회운영위원장의 ‘대국민호소문’, 채일수 이북도민청년연합회장의 결의문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 중간중간에는 재향군인여성합창단의 합창 등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대회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신고한 ‘시청앞광장→광화문 방향 행진’ 신고를 경찰이 불허함에도 불구, 행진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유혈충돌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