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위원회, 이명박 대통령에게

출범 이래 ‘3년 주요 성과’에 대한 보고

 

보수-진보 소통의 장 마련,

근로빈곤층 사회보험료 지원 등 위원회 주요성과 보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성과보고대회

및 오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있다.(ⓒ사진제공=공공누리)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 40분 청와대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9년 12월 사회통합위원회 출범 이래 ‘3년 주요 성과’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 및 민간 위원 21명, 지역협의회 위원 158명, 정부 위원, 대학생 소통모니터단 및 블로거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위원회 주요 성과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사회통합위원회는 2009년 12월23일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위원장은 고건 전 총리가 역임했고, 현 송석구 위원장이 2011년부터 2기와 3기 위원장을 맡아왔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계층·이념·지역·세대 등의 갈등 완화를 위해 소통과 화합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통과 화합 문화 확산을 위해 보수와 진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16개 시도별로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학계, 현장 활동가 등이 참여해 ‘사회통합컨센서스 2010’, ‘공정사회를 위한 컨센서스 2011’, ‘2012년 사회통합 이슈 대토론회’ 등을 통해 국가발전과 사회통합의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16개 시도별로 지역협의회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통모니터단을 운영, 지역현안 토론회, 나눔·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현장 중심의 소통 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이 밖에도 시민사회와의 소통 간담회, 소통아카데미 등 소통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대학시간강사 제도 개선, 근로빈곤층 사회보험료 지원, 도시재정비 제도 개선, 다문화 청소년 기술교육 대안학교인 다솜학교 설립 등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변화도 이끌어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 지역주의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선, 다문화 사회통합 정책 연구,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 등도 마련하여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확대시켜왔다.

사회통합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과학적·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사회통합지수 개발과 사회통합 국민의식 조사도 진행했다. 한편 합리적 갈등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로 ‘공공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한 법률안’과 ‘국가공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도 마련했다. (ⓒ사진제공=공공누리)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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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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