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여는 미래·대한민국구국채널,

“설훈 의원, 천안함 왜곡·망언 공식 사과하라!” 촉구

 

구국채널,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국회 앞 ‘설훈의원 규탄 기자회견’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청년이 여는 미래(대표 신보라, www.theyouthforum.co.kr)는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천안함 폭침 제5주기를 맞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단정 지을 수 없다. 만약에 사실이라고 해도 사실로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는 발언에 대해 3월 31일 자로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음모론이 양산되지 않도록, 이번 설훈 의원의 위험한 발언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는 비극이 발생되지 못하도록 정치이념을 떠나 가족과 영토를 지키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설훈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대한민국구국채널(대표 박정섭)도 설훈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오는 4월 3일(금)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설훈 의원 천안함 왜곡 · 망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청년이 여는 미래가 3월 31일 자로 발표한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명]

 

천안함 폭침 왜곡한 나쁜 국회의원의 위험한 발언,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천안함 폭침 5주기가 지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 다시 천안함 폭침을 왜곡하는 위험한 발언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만약에 사실이라고 해도 사실로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고 했다.

북한의 소행임을 못 박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내 기류와는 분명 다른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모처럼 안보 문제에 있어 공통된 목소리를 낸 여야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국민 분열을 부추긴 발언이다. 라디오 인터뷰 중 나온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국회의원의 발언이야 말로 또 다른 음모론을 양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3선 국회의원이라는 무게감 또한 적지 않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확인했고, 민군합동조사단이 결과로 발표했다. 지난 5년 내내 정부가 발표하고, 군이 확인하고, 전 국민들이 추모하고 폭침이라 수없이 이야기해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믿을 수 없다니 문제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 이러한 논란을 우려해서인지 설훈 의원은 또 “나는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느낌으로 느낀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fact‘보다 앞선 그의 ‘느낌’은 대체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논란만 더욱 양산하고 있다.

얼마 전 박병규 천안함46용사유족회장은 인터뷰에서 “천안함 폭침을 단순 침몰로 치부하는 정치인들이 가장 위험한 주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설훈 의원 같은 정치인들이 앞장서 분열을 만들고, 일부 언론과 소위 ‘전문가’라는 이름을 단 사람들이 민군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천안함 음모론을 양산해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천안함에 얽힌 음모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다른 정치적 이슈와 결합하여 정쟁의 소재로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설훈 의원은 또 “그 상황에서 있었던 사람들은 없다. 본 사람도 없고 바다 속에서 일어난 상황을 누가 봤다는 겁니까?”며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천안함 폭침을 교과서에 실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했다. 아무리 사회 이념과 정책의 순위가 달라도 안보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 미래세대에 바른 안보 교육과 바로선 대한민국을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겐 있다. 하지만 SNS에 많이 노출된 어린 연령대 일수록 천안함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설문조사가 있다 하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의 위험한 발언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당연하다.

더 이상의 음모론이 양산되지 않도록, 이번 설훈 의원의 위험한 발언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천안함 폭침 벌써 5년, 이제는 천안함 46용사를 온전히 보내주었으면 한다. 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이제는 우리가 지켜줄 차례다. 그 시작은 이들을 기억하는 일이며 두 번 다시는 비극이 발생되지 못하도록 정치이념을 떠나 가족과 영토를 지키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설훈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

2015년 3월 31일

청년이 여는 미래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5. 4. 1.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