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박근혜 대통령은 탄신 99주년을 맞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욕되게 하지 마라!”
박근혜 대통령 대오각성과 결단을 촉구하는 심야 순회 시위도 벌여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99주년을 맞아 최순실 비리사건 몸통으로 하야 촉구 촛불시위 압박 속에 이번 주중 검찰 조사를 받을 박근혜 대통령에 “민족중흥의 영웅,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 존경받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욕되게 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이어 사촌형부인 김종필 전 총리의 최태민 관련 쓴소리와 통일대박 선언이 최순실 아이디어라는 검찰 발표에 “국민은 알고 싶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앞서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청와대 진입로 앞, 병원응급실 앞을 돌며 박근혜 대통령 대오각성과 결단을 촉구하는 심야 순회 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밤 광화문광장에 활활 타오른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게이트 관련 국기문란, 국정농단 주동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1% 상위 기득권 중 ‘권력주변 비선실세’ 국정농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이들의 부패비리에 분노한 국민이 부글부글 끓는 상실된 자존심을 되찾아 달라는 명예혁명이자 시민혁명으로 1987년 6·10항쟁 이후 최대의 ‘민중총궐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검찰 조사가 예고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에 “비운의 종말을 고한 선친 故 박정희 대통령이 측근에 배신의 총격 시해를 상기하라”며 “광장의 ‘촛불민심’을 안다면 성난 국민들의 밤하늘을 찌를듯한 규탄과 성토의 함성에 역사에 죄를 짓지 않도록 진정성 없는 남 탓 일변도의 부실한 사과만 반복하지 말고 중대결심으로 국익, 민익을 위한 바른 결단으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또 활빈단은 진보·보수 구분 없이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시민으로서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겠다는 ‘국민이 주인’임을 깨닫게 한 민의(民意)가 확인된 촛불집회가 추운 겨울내내 더이상 열릴 이유가 없도록 민초들과의 소통을 방해, 저지하는 불통 문고리를 싹뚝 짤러내 청화(和)대 같은 청와대로의 환골탈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는가?’라고 고뇌의 나날로 좌고우면(左顧右眄), 수서양단(首鼠兩端)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며 “民軍혁명 없는 게 천만다행이다. 이제는 대통령이 민심을 바로 새겨들어 스스로 물러나던 권좌를 유지하는 게 최상책이던 국가 최고지도자답게 정판(正判)해 결단하라!”고 거듭 충언했다.
한편, 이날 활빈단은 “국민들의 바른 소리를 외면하면 박 대통령에 귀쑤시개와 ‘피를 맑게하라’며 부산 기장미역, ‘청와대내 곳곳에 찌들고 쩔어붙은 부패 때를 벗기라’며 때밀이 타올을 X마스 선물로 보내 경종을 울리고 검게 탄 숯덩이를 들고 중대 결단 촉구 기습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빈단,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99주년 맞아 ‘국기문란 규탄시위’
△활빈단, 12일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박 대통령 대오각성과 결단 촉구 심야 순회 시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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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7.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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