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 2’ 격상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 2' 격상

데프콘 상향 조정 가능성도 배제 못해

라이트뉴스

북한의 도발 징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미연합사가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2단계로 격상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북한의 협박성 성명발표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사도 이에 대응 하기위해 준 전시체제로 돌입했다는 관측이다. 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로써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로 '워치콘 5' 는 징후경보가 없는 일상적인 상황으로 아주 평온한 상태이고, '워치콘 4' 단계는 잠재적인 위협이 존재할시 지속적 적정감시가 필요한 상황, '워치콘 3'가 발동하면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주의깊은 적정감시가 필요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평상시에도 한미연합사는 북한의 도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워치콘 3'을 발령해 놓고 북한의 동향을 감시해 왔다. 이날 전격적으로 '워치콘 '을 2단계로 격상 한것은,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인다고 판단되어 발동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워치콘 2'가 발동하므로써 첩보위성의 사진정찰, 정찰기 가동, 정보수집 등 다양한 감시 및 정보분석활동이 강화되며, 북한이 군사적 무력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북한의 도발이 명백이 시작된다면 ‘워치콘'은 1단계로 격상되며 전시를 의미한다. 한편 한미연합사는 적의 도발에 대한 '전쟁준비태세'인 '데프콘'은 기존의 경계강화 상태인 4단계를 일단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지만 데프콘 상향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점쳐지고 있다. 옳고 바른 인터넷신문 라이트뉴스 http://www.rightnews.kr

[라이트뉴스 www.rightnews.kr 2009.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