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UCC> 제3 연평해전..´우려´

´정부 비판도 시기와 때가 있는 법´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면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라는 내용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영상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국가안보태세를>이라는 제목의 UCC영상은 <독립신문>에서 소개된바 있는 영상디자이너 박남수(경기 화성시 병점동, 32)씨가 제작해 배포한 영상으로 ‘제3의 연평해전’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북한의 도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UCC영상은 "이제 우리 모두는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라면서 “지금 북한은 대륙간 미사일을 발사하려하고 서해안에 중국배가 갑자기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제3의 연평해전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정부 비판도 시기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라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 전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여러분 주변의 가족이 전방이나 서해안 백령도 등지에서 북한과 총을 겨누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환기시켰다.

이 영상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네티즌의 반응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위협을 느낀다´며 ´강력한 국방력을 원한다´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닉네임 ´길피´는 "아 진짜 북한 왜캐 미사일 계속 쏴대냐고... 온 나라에서 항의인데 저거 전쟁준비하는거아니야? 아 광신도들..."이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또 닉네임 ´sj990130´는 "정신을 차리긴 해야겠다~ 왠지 무서움!"이라며 북한의 위협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했다.

다른 네티즌 ´디자인´은 "혼란한 국내 분위기를 이용한 북한의 도발에 경계해야겠네요"라고 했고 ´후크선장´이란 네티즌은 " 강력한 국방!! 원츄!!"라며 국방에 힘써야 한다는 의식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외에 ´갱이여우´는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ㅠㅠ 우리나라 정치 현실도 너무 막막하고 ㅠ 암튼. 좋은 자료 같아요"라고 했고 ´리키라키´는 "좋은 영상입니다. 정부비판도 좋지만 정부비판에 온 에너지를 허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라고 짧은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 ´이승환´은 "미안해 하지마라 누구도 원망하지마라 운명이다 노 대통령의 유지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면서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유언을 인용해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영상디자이너 박남수 제공
※버퍼링 로딩시간으로 15초 정도시간이 필요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9.6.2]







Posted by no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