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97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IMF통치에 관해 서술하면서, 'YS는 한국경제라는 닭의 털을 뽑아서 무장해제시켰고, DJ는 그 닭을 요리하여 서구투기꾼들에게 닭탕수육을 해바쳤다'고규정한 적이있고, 김대중을 '한국경제를 국제금융세력에게 헐값으로 팔아넘긴 매국노이고, 한국정치를 북한에 예속시킨 망국노'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언론은 '김대중이 IMF를 극복했다'는 거짓선전으로 그의매국행각은 은폐했고, 김대중의 망국행각 또한 은폐해왔다. 한국의몽상한 기자들과 학자들은 국제금융세력을 상대로김대중의 매국과 김정일을 상대로그의 망국을 구국과 흥국으로 편향적으로 미화해왔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끝내숨겨질 진실은 없다. 김대중의 매국행각을 이제 택시기사들까지 다비난할 정도로저변 민중들은 많이 깨어있다.그런데 학자들과 언론인들은 아직도 거짓에 깊이 중독되어 김대중의 매국행각과 망국행각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추종하는 남한의 학자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배운 무식장이'들이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언론인과 교육자들에 의해서 한국의 정보와 지식은 망국과 매국으로 군중들을 몰아가는 미혹의 수단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배울수록 망국적이고 매국적인 정신상태를 가지는지식인들이 탄생되었다.
그런데 4월 1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사태의 2/3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여, IMF에 대한 김대중의 악역을 다시 문제삼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16일 SBS 라디오의 '한국현대사 증언'에 출연하여 1997년 외환위기와 IMF약탈상황을 밝혔다. 그는 외환위기조짐이 있을 초기 무렵 당시 대다수 경제분야 참모들의 무지와 김대중의 딴지를 회고하면서, 당시 경제전문가들과 김대중에게 IMF사태 초래의 책임을 돌리는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와 관료들이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금융세력에 무지했으니, 김영삼의 이런 주장은 일부 진실성이 있는 판단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영삼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경제가 나빠지기 시작할 때 나는 상당히 걱정을 했는데, 경제부총리나 경제특보 같은 사람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문제가 없다'고 했다. 나는 상당히 걱정을 했었다. 이 문제를 나한테 제일 처음 제기한 사람이 홍재형 부총리과 당시 청와대 비서로 있던 윤진식이다. 경제수석이 있었기 때문에 비서를 부르지 않았는데, 윤진식 비서가 나한테 면회요청을 해서 만났더니 '큰일났다' '경제가 어렵게 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수석은 어렵지 않다고 할 때였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제관료들과 경제학자들은 한국경제를 국제금융세력으로부터 방어할 어떤 지식도 갖추고 있지 못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홍재형 부총리는 '이제는 방법이 없다' 'IMF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더라. 그 때 그사람들 말을 조금 일찍 들었으면 우리 경제가 그래도 좋았을 것"이라고 회고하면서, "IMF 사태가 오게 된 것은 최소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65% 책임이 있다. 노동법, 한은법 개정, 기아사태 등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반대했다"고 연합뉴스가 SBS를 인용해서 전했다. 이렇게 김영삼은 IMF사태를 초래한 원인으로 김대중의 악착 같은 딴지를 지적했다. '민주화를 위해서 박정희 정권에 대한미국의 원조를 중단하라'고 요청한 김대중의 맹목적 권력추구가 김영삼 정권 말기에도 반복된 것 같다.
김영삼은 "그 때 외국사람들이 기아사태를 우리 정부가 수습할 수 있느냐 보고 있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외국 자본들이 나가기 시작했고, 이러니까 우리나라 국고가 빈 것이다. 어디로 넘기든지 기아를 일단 다른 회사에 넘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당시 기아 김선홍 사장이 전라도 사람이었다. 그 때는 기아를 경상도 기업에 넘긴다고 (DJ가) 반대했다. 김 전 사장을 구속시킬 생각도 했지만, 전라도 사람 죽인다고 김대중이 또 떠들까봐 구속하지 못했다"며 김대중의 지역주의가 IMF초래의 한 원인이었다고도 변명했다. 여전히 김대중이 국제금융세력(세계지배세력)과 김정일의 충직한 대변자 역할을 김영삼은 아직도 깊이고려하지 않는것 같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의 IMF해법과 관련해선 "그 때 김대중이 너무 교만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기업들을 너무 싸게 팔아먹었다"는 비판을 가했다고 연합뉴스가 SBS 인터뷰를 인용해서 전했다. 김대중은 언론의 공치사에 속아서 한국의 기업들을 외국투자가들에게 똥값으로 넘겨주면서, 한국경제를 완전히 국제금융세력에게 예속시켰다. 그 와중에 김대중은 (한국경제를 평화적으로 국제금융세력에게 굴종시킨 대가인지 모르겠으나) 노벨평화상을 세계지배세력으로부터 받았고, 한국의 경제는 엄청난 국가부채를 지면서 외환위기에 시달리는 고질적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김대중은 국제금융세력과 김정일의 충직한 동지로 보인다.
일시적 외환부족으로 국가의 금융에 부도가 났는 상황에서, 김대중 정권은공적자금과 벤처자금을무책임하게 풀어서 사이비 IMF극복을 연출했다. 이 대국민 사기극을 한국의 어용방송은 "김대중이 IMF사태를 극복했고, 한국경제를 살렸다"고 대대적으로 선동하며 군중들을 미혹했다. 사실김대중은 IMF사태를 통해 한국경제(금융)에 대한 IMF의 지배력을 엄청나게 강화해주었을 뿐이다. 한국 경제금융을 매국적으로 구조조정하고 한국의 정치외교를 대북굴종시킨 김대중은 국제금융세력과 김정일에게는 평화의 사도일지 모르지만, 한국민족에게는파멸의 사자(使者)일지도 모른다.
조영환 편집인 :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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