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들자 망령, 김정일 축출해야

"먹는 문제가 중요하다." 깨닫는데 35년,

과오와 무능 용서 못해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14일 평양에서 방송되는 조선 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당 총서기 겸 조선인민군 총사령관 겸 국방위원장이라는 큼직한 감투를 싹쓸이 하여 "영생하는 수령의 후계자"로서 굶어죽는 인민들로부터 '친애하는 지도자'소리를 듣는 김정일이 처음으로 '지도자 동지의 말씀'이 아닌 '사람다운 말'을 했다.

김정일이 함경북도 길주에 있는 농장을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 “현 시기 인민들의 식량 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절박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김정일이 1973년 9월 노동당 5기 7차 전원회의에서 공식후계자로 지명 된지 35년 만에 한 '사람의 소리'이다.

그런가 하면 김일성이 "쌀은 공산주의다."라며 먹는 문제를 사상이념과 체제유지에 직결 시킨 1982년 1월 1일 신년사 이후 26년 만에 나온 김정일의 이야기 이며 김정일이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사망 후 전권을 차지한지 만 14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1997년 6월 24일 "수백만의 아사자를 낸 무능한 독재자는 물러나야 한다."고 조선일보가 사설로 꾸짖은 지 만 11년 만에 나온 '독백'이다.

김정일은 1980년대 초부터 김일성을 대리하여 북한을 사실상 통치해 온 자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의 공식 후계자가 되어 35년간 살인폭압독재 권력을 전횡하면서 '선군정치'라는 주접을 떠느라 '먹는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자신의 과오와 무능을 '자백'한 것이다.

北이 300만의 아사자를 낸 1990년대 이래 10여년 만에 또 다시 '아사자'가 속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2,300만 주민이 다 굶어죽기 전에 김정일을 축출해야 한다.

북이 아무리 철통같은 조직사회 라지만 북의 각계각층 특권계급을 대표하는 소위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 687명만 함께 추방하면 북한 동포에게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主思' 菌에 감염되어 위수김동과 친지김동 주문만 뇌까리고 있는 김일성 망둥이와 김정일 꼴뚜기들이 남한 사회 구석구석을 치유불능 상태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시키면서 "퍼주기 찬가"를 연일 합창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라가 된 김일성을 '영생하는 수령'이라며 김일성에 절대 충성을 맹세하고 김정일에 무조건 盲從하는 소위 '주사개떼"를 우리사회에서 분리 영구추방하지 않는 다면 8000만 한민족의 장래는커녕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안녕도 보장할 수 없다.

北의 기아의 실상이 아무리 딱하다 해도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인도주의'로 포장 된 '퍼주기'로 전범집단 남침무력 인민군대에 군량미를 조공하는 어리석음만은 용납할 수 없다.

인도주의 이전에 분배의 투명성과 현장 확인대책이 필수 과제이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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