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세상읽기, “우파진영은 무슨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해야 하나?”

서경석의 세상읽기,

“우파진영은 무슨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해야 하나?”

 

 

 

 

www.박근혜탄핵참회.kr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321화>

 

우파진영은 무슨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해야 하나?

 

 

어제부터 황교안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지소미아 종료를 저지하고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저지하기 위해 극한 행동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황교안 대표의 결단이 자유한국당의 돌파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런데 문재인과 싸우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우파대연합 노력을 병행해야 총선에서 승리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황교안대표의 우파대연합을 위한 기자회견, 바른미래당과의 통합협의는 한심한 헛발질이었습니다. 유승민계의 주가(株價)만 올려주고 시민들로부터는 비난만 받았습니다. 우파대연합을 위한 자유한국당의 전략이 옳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파의 최대의 이슈가 박근혜 탄핵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데 그동안 우파 정치권은 이 잇슈를 논의하면 끝없는 평행선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파원로들이 <박근혜 탄핵에 대한 우리의 생각>(www.박근혜탄핵참회.kr)이라는 서명운동을 시작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시각은 사실상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박근혜 탄핵과 관련하여 모두가 동의하는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박근혜 탄핵은 우파정권을 끌어내리려고 획책해 온 좌파들이 광우병촛불시위, 세월호사건, 국정원 댓글 등으로 반란을 도모하다가 드디어 최순실 사태에서 반란에 성공하였고, 최순실사태 증폭을 위해 태블릿pc까지 조작하고 몇 달동안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온갖 가짜뉴스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대통령을 마녀로 묘사하여 우파까지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으며 95%가 가짜로 판명난 뉴스에 속은 순진한 국민이 대거로 민노총이 주도한 촛불집회에 참석하면서 민심이 조작되었고, 촛불狂風을 민심으로 착각한 새누리당이 대통령을 탄핵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대통령에게도 허물이 있었고, 정권을 지켜내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탄핵당할 만한 잘못은 없었고 헌재에서 밝혀진 문제점도 탄핵당할 사안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탄핵은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문재인의 협박에 겁먹은 재판관들의 여론재판이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박근혜를 탄핵시킨 탄핵파만 잘못한 것이 아니라 박대통령이 가짜뉴스의 융단폭격으로 쓰러져 있을 때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방어에 나선 친박 정치인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한결같이 겁쟁이, 눈치보기, 웰빙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박계도 똑같이 참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파 국민의 절대다수는 탄핵을 덮고 가자는 데 찬성하지 않습니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모두 진심으로 참회하고 다같이 화해하고 하나가 되면 그때는 누구든 기꺼이 표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참회주장은 과거에 집착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하는 신뢰회복 과정입니다. 지금 원로들이 앞장서서 참회를 하겠다는 데도 자기들은 끝내 참회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유승민계 사람들에게 표를 줄 수 있습니까? 바로 이점이 우파정진영이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은 서로 상극(相剋)이어서 협상으로는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우파대연합은 우파진영 내부에서의 참회운동이 거대한 바람을 일으켜서 이 바람에 모두가 동참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먼저 애국시민들이 나서서 <박근혜 탄핵에 대한 우리의 생각>(www.박근혜탄핵참회.kr) 서명운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애국시민들의 운동이 정치권으로 번져야 합니다. 우파대연합의 길은 유승민의 3원칙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황교안대표를 위시해서 모든 자유한국당 정치인이 탄핵 참회 운동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이러한 입장에 분명히 서면 박근혜 탄핵 때 우파에서 떠났다가 아직도 우파지지로 되돌아오지 않은 시민들이 이제야 자기들이 속았음을 깨닫고 자유한국당 지지로 돌아설 것입니다. 이제껏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탄핵이 잘못되었다는 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국민이 박근혜 탄핵은 좌파의 음모였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우파가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쉽게 입장을 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애국시민들부터 <박근혜 탄핵에 대한 우리의 생각>(www.박근혜탄핵참회.kr) 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파시민들은 사방에서 탄핵참회를 하지 않는 정치인에게는 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해서 정치권이 꼼짝없이 우파 시민의 말을 듣게 해야 합니다. 이 탄핵참회 운동이야말로 지금 우파가 가장 열심히 해야 할 핵심운동입니다. 이 운동이 커지지 않으면 우리는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 운동이 문자 메시지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 질수 있도록 문자 발송비를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은행 777 910198 01807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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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3.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