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를 지켜라! '촛불' 밝힌다

MB 서포터스,

10일 저녁 6시 시청광장서 촛불문화행사 열어

이른바 광우병 괴담에서 시작된 소위 ‘촛불문화제’가 친북 좌파단체의 배후조종 설이 드러나면서 반미, 반정부투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 촛불시위에 대응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촛불문화행사가 오는 10일 저녁 6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MB 서포터스' 등 100여개 보수단체는 4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원래 이신모(이명박 정부를 신뢰하는 모임) 주최로 내일(5일) 시청광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촛불문화행사가장소문제와 국민행동본부 국민대회(6.10.15:00)를 고려하여 10일 오후 저녁 6시에 열린다고 'MB 서포터스'가 4일 오후 밝혔다.(5일 촛불문화행사와 13일 6.15공동선언 폐지 촉구 국민대회는 10일 촛불문화행사로 대치)

이번 촛불문화행사의 주최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MB 서포터스'가 주도해 열리는 이번 행사 주 내용은 '경제 살리기 촛불 문화제'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가족단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MB 서포터스'는 이번에 촛불문화행사를 갖게되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순수한 마음으로 광우병 관련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 학생들도 있지만 이들의 참여를 배후에서 교묘히 조종하며 ‘이명박 독재 타도', ‘이명박 하야’ 등 반정부 투쟁 유도와 현 정부 전복을 부추기는 친북좌파에 대응하고 위기에 직면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국민행동본부 등은 국법질서 수호 한미FTA 비준 촉구 국민대회를 계획대로 개최한다.

그런데 전교조 등 좌파 단체는 10일 전국에서 100만 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13일에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미선·효순양 6주기 추모 촛불 및 6·15남북공동선언 8돌 기념 촛불 집회 등 연달아 대규모 촛불집회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천연대가 작성한 문건에 의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이 지난 2000년 평양에서 발표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8주년이 되는 6월15일까지의 계획에 의하면 '1시기(준비기 : 4월18일∼30일) : KBS, MBC와 좌익 인터넷매체를 이용, 조직적 홍보활동', '2시기(분출기 : 5월1일∼18일) : 전교조가 초·중·고등학생에게 세뇌, 촛불집회 동원', '3시기(도약기 : 5월19일∼31일) : 일반인과 한총련이 이명박 정부 타도 불법 촛불집회 시작', '4시기(폭발기 : 6월1일∼15일) : 좌익의 힘을 총 결집, 여론화로 선동'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정부의 국정개혁쇄신안이 금주 내지는 늦어도 다음주초에는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고유가와 물가 대책 등의 민심수습책이 기획재정부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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