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범민단 등,
일본대사관저 앞 “과거사 반성 없는 후안무치한 일본을 규탄한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활빈단(대표 홍정식), 범민단(수석총재 유일신)등 애국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신순범 前 국회의원, 홍순철 前 서울시 의원, 김석주 광복회 서울강남지회장 등 반일 NGO 활동가들이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과거사 반성 없는 후안무치한 일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자위대 창설 61주년 기념 서울행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침략주의 군사대국화를 획책하는 아베 정부의 자위권 확대 강화 반대 도쿄시위를 벌이기 위해 내달 방일(訪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정식 활빈단 대표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명서>
일본의 자위대 집단적 자위권 강화 규탄 및 자위대창설기념행사 서울 개최를 반대한다
■ 일본이 종전 70주년에 미·일 군사협력 무대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내용의 신(新)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합의해 이젠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지구촌 전역(全域)에서 군사일체화를 행동으로 돌입할 단계에 들어갔다.
■ 이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일본이 자위대를 수시로 해외 파견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인 ‘국제평화지원법’과 한반도에 유사 사태가 발생할 때 미군 지원을 가정하고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주변사태법’을 계승한 ‘중요영향사태법’ 등 “안보법안을 오는 8월 말까지 처리하겠다”며 공언하는 등 무슨 명분으로든 전쟁을 일으킬 소지가 역력한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 아베 총리의 ‘침략군국주의 부활’ 망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 또한, 활빈단은 미국의 지원과 지지 아래 일본의 군사적 역할과 자위대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각종 법안 개정 등 전쟁할 수 있는 입법 정비를 더욱 급가속화해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날개를 달은 심각한 안보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박근혜 정부와 전 국민에 일본의 재침략을 분쇄 응징할 극일태세 돌입을 호소한다.
■ 이와 함께 활빈단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재무장을 통해 군사대국화하려는 일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인 자위대의 급부상은 한국에는 심각한 외교·안보적 도전이자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에도 일대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 이에 따라 자위대가 한반도 유사시 주일 미군을 도와 한반도와 그 주변에 파병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린 상황에서 활빈단은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며 전쟁을 할 수 있는 정상국가로의 변신을 도모해온 아베 정부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기에 자위대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총력대응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2015년 7월 10일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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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0.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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