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한폐렴피해자연대, “文 대통령을 우한폐렴 살인죄로 고발한다”

 

전국우피연,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도 살인죄로 고발

4NO맹, 박능후 장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

 

 

△전국우한폐렴피해자연대와 4NO맹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리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4명을 우한폐렴 관련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전국우한폐렴피해자연대(대표 이은택, 이하 전국우피연)가 문재인 대통령을 우한폐렴 살인죄로 고발했다.

 

전국우피연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우한폐렴 살인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우피연은 정부의 코로나 19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실패로 피해를 본 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모임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은택 전국우피연 대표는 “청와대는 지난해 10월부터 발생했다고 추정되는 우한폐렴을 걱정하지 말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중국인들의 입국을 유도하면서 일부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정부는 계속해서 ‘안심하고 단체 모임 취소나 연기를 하지 말라’는 발표를 했다”며 “이런 와중에 청와대와 정부를 믿고 따르는 5,000만 국민은 질병에 대한 신속히 대처할 기회마저 박탈당한 채 악성 감염병으로부터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확산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인 이유로 의사협회가 중국인 입국 전면 입국 금지를 여러 번에 걸쳐 요구했지만, 현 정부는 이와 같은 전문가의 경고는 무시한 채, ‘중국은 우리 친구이며 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면서 입국 통제나 마스크 ·손 세정제 같은 기본적 예방을 위한 준비조차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국내 마스크 공급물량은 제쳐놓고 ‘기생충’ 영화감독과 배우들을 불러 짜파구리 오찬이나 벌였다”며 “이후에 마스크 공급에 따른 사태의 차질을 없애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스크 가격 하향 처치 등으로 일부 마스크 생산 업체를 문을 닫게 하고 그로 인해 마스크 공급은 열악하게 이뤄졌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망자는 70명을 넘었고 확진자는 8,000명에 가까우며 일부 사망자 가족들은 화장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는 참담한 비극을 만들었다”며 “우리는 이 모든 책임은 현 정부의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우피연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도 우한폐렴에 의한 살인죄로 고발했다.

 

이은택 전국우한폐렴피해자연대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고발 기자회견 직후 검찰에 고발한 후 고발접수증을 들어보이며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바이러스 발생국인 중국의 유학생 입국과 셔틀버스 지원까지 준비하고 메르스 때보다 잘 대처한다는 말도 안 되는 전 정권 비교 논리로 국민을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도록 선동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신천지 신도가 있다는 사실과 국내 바이러스 확산에도 미리 신도들의 검사를 종용하지 않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우한폐렴으로 인한 살인죄로 고발한다”고 아울러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시민단체인 4NO맹은 고발 기자회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 대한민국의 전염성 상황을 컨트롤하여 병마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단체들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며 전염병 사태를 빨리 종식 시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박능후 장관은 현실 상황에 맞지 않은 자의적 해석으로 의협 및 의료단체 측의 합리적이고도 필수적인 조언을 여러 번 무시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최전선 의료 현장의 의료봉사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업무방해를 저질렀으니, 박능후 장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능후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가 부족한 현장 의료진에 대해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낄 것’이라고 무책임한 발언을 저질렀다”며 “이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는 ‘무능한 거짓말쟁이 장관의 즉각적 파면을 요구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이날 ‘박능후 장관의 실언은 평소 의료계에 대한 적대감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라는 성명을 통해 분노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개인의협의회도 ‘개인 의원의 경우 마스크 몇 장 어렵게 구매해서 한 장으로 2~3일간 사용하는 현실을 모르고 마치 넉넉히 쌓아놓고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박 장관의 발언에 국민은 큰 실망을 했을 것이고 의료인들은 심한 모멸감과 신뢰감 상실을 받았다. 박 장관은 의료진에게 던진 폭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분개하였으나 “박 장관은 자신이 말이 실수 혹은 우발적이지 않다고 쐐기를 박듯이 ‘아마 현장에는 제가 의원님들보다 더 많이 다닌 것 같다’며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여전히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현 정부는 코로나 19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엄히 다루겠다고 공언한 바 있고 윤석열 검찰총장도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범법행위는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다”며 “이와 같은 발언으로 사회적 혼란과 의료계 봉사자들의 업무방해에 영향을 끼치고 명예를 훼손하여 치료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검찰은 박능후 장관을 엄히 수사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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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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