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0.001mm라도 침범하면 천백배 보복"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논설 통해 대남 위협 강도 노골화
1.17 북한인민군총참모부 대변인의 “혁명적 무장력의 전면적 대결태세 진입” 선언을 시작된 대남 위협은 1.30 북한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북방한계선(NLL) 폐지 등 남북간 모든합의 무효화” 선언이래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의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 준비, 황해도 해주와 옹진반도에서의 집중배치된 해안포 진지의 외부 노출 및 훈련 증가 등 행동으로 가시화 시키더니4일에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영토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모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천백배의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무분별한 반공화국 군사적 도발책동은 파탄을 면치 못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미국이 `힘의 우위'를 뽐내고 있지만 그들의 군사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 있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우리에게는 제국주의 반동들의 그 어떤 침략기도도 짓뭉개버릴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 자위적 국방력이 있다"며 "우리 나라에는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 전민 무장화, 전국 요새화가 실현됐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코나스 http://www.konas.net/2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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