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 한국진보연대 등의 친북성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전날(2일)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소속 회원들이 자신들의 전단살포를 물리적으로 저지한 것과 관련, "이것은 엄격하게 보면 지금 북한을 대변해서 우리를 막은 것이라고 본다."고 성토했다. 최성룡 대표는 "우리는 6명이 가서 풍선 보내기를 하는데 이것은 집회 신고도 필요없고 법적으로도 아무런 하자없는 것인데그 분들이기자회견을 가장해서 소위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이 같이 울분을 터뜨렸다. 최 대표는 또 "그분들은 이북에서 하는 말을 저한테 그대로 했다."며 "제가 '나는 40년동안 아버지 생사확인도 못하는데 이것만 확인해주면 전단지 안보내겠다'했는데 그분들은 '누가 납치했냐'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격분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조금 정치적인 발언같은 데 얼마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전부 다 모여라' 이렇게 하셨고 그 전에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께서 우리한테 극우단체라고 하더니 그 다음에는 매국단체라고 했다. 이분들하고 (어제) 오신분들하고 연결이 되었더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에 방송에서 보듯이 굉장히 그분들이 아주 데모와 관련해 프로화된 사람들이었다"고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조선 노동당 대변인이 삐라를 북한으로 보내는 남쪽 사람들을 비난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매국노라는 표현을 어떻게 한국의 제 1야당의 대변인이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여러차례에 걸쳐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거듭 개탄했다. |
윤종희기자 |
↑ 납북자 송환과 북한 민주화의 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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