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조선 진보세력 단결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북한이 남한 내 소위 ‘진보’ 세력의 ‘단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동신문은 24일 논평을 내고 “남조선에서 극우보수세력의 파쑈적탄압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6. 15지지세력, 진보세력의 대련합을 하루빨리 실현하는것은 매우 절박한 현실적문제”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동포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하면서 공동행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리명박일당이 남조선의 진보세력들을 말살하기 위해 그에 맞서는 각종 극우보수단체들을 조작하기 위해 날뛰고있다”며 “류우익이라는자를 내세워 그가 원장으로 있던 《국제전략연구원》을 모체로 새로운 극우보수단체인 그 무슨 《연구소》를 내오려고 꾀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초불시위투쟁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반초불소송》놀음까지 벌려놓고 란동을 피우던 악질보수단체인 그 무슨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시변)》을 내세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대항할 단체를 조작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도 했으며, “이른바 《신보수》를 표방하는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전교조》를 말살하기 위한 보수단체조작에도 열을 올리고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극우보수세력을 집결시키고 그에 의거하여 진보세력들의 진출을 가로막으며 모조리 말살하려는 파쑈적흉계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리명박일당이 폭압력량을 내몰아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새로운 보수단체들까지 조작하며 진보세력 말살을 노린 일대 공세를 펼치고있는것은 실로 엄중한 사태”라고 말했다.

논평은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의 파쑈화공세는 절대로 보고만 있을수 없으며 진보세력의 각개격파를 노리는 반역도당의 악랄한 술책을 단호히 맞받아 짓부셔버려야 한다”며 “그러자면 남조선의 각계 6. 15지지세력, 진보세력들이 자주, 민주, 통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련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의 대련합은 보수집권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사회의 자주적발전과 민주주의 그리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라며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라고 했다.

특히 “남조선에서 사회적진보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모든 정당, 정치인들, 시민사회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이 단결의 구호를 들고 하나로 굳게 련합하여 극우보수세력에 비한 진보세력의 결정적우세를 보장하여야 할것”이라며 “서로의 주의주장과 당리당략을 떠나 공동의 목표를 내세우고 굳게 단합하여 진보세력의 대련합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진보세력의 대련합을 이룩하고 그 위력으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때 리명박반역《정권》의 파쑈화공세는 맥을 추지 못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애국위업에서도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며 “자주, 민주, 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뭉친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의 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며 그 힘으로 리명박반역도당의 도전을 결단코 짓부시고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추동하여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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