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인천상륙작전 감행을 요구했다. 조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반격의 기회는 왔다. 촛불난동(亂動)세력은 자충수로 고립되었다. 이번 기회에 좌익-선동세력을 끝장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촛불난동이 정권퇴진 요구로 나아가자 일반시민들이 이탈했다"며 "이 대통령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는데도 좌익과 타협노선을 취한다면 한국사회는 좌우익이 만성적으로 갈등하는 남미화(南美化)의 길을 걷게 된다"고 경고했다. 조 전 대표는 그러면서 "6.25 동란 때도 그랬다. 기습을 당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다. 밀리면서 반격을 준비했다. 북한군은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보급이 따르지 못하고 전력(戰力)을 소진했다"며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은 기진맥진해진 적(敵)의 배후를 쳐 전선(前線)의 북한군을 독에 든 쥐처럼 가둔 역전(逆轉) 드라마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반격을 하기 위해선 싸울 줄 아는 인력이 있어야 한다. 비서실과 한나라당에선 전사(戰士)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며 "개각을 할 때 용사들을 발탁할 것인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당과 참모들이 비겁하더라도 대통령이 '법대로'를 선언하면 경찰, 검찰, 군대가 체제수호에 나서게 된다"고도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더불어 "좌경선동 세력을 선의(善意)로 대한다고 해서 그들이 선의(善意)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좌익의 생리를 모르는 아마추어이다"며 "좌익한테 먹혀드는 것은 힘이다. 그 힘은 진실과 합법성을 근거로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는 선량한 시민들의 각성과 분노가 만들어준 것이다. 스스로 잡은 기회가 아니다. 공짜로 온 것이다"고도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심장부가 밤만 되면 좌익들의 해방구로 변한다. 사회 도처에서 질서가 무너진다. 이 대통령은 거짓과 폭력에 항복했다. 개인이 항복한 것이 아니라, 국가를 끌고가서 항복한 셈이다"고 질타하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수모를 견딘 것은 반격의 기회를 잡기 위함이었다고 믿고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윤종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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