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20일 개성에서 춤추고 있는 김근태씨 |
김근태 :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 前 의원,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초대-2대 의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의 꿈은 결코 미룰 수 없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3년 반만 기다려 달라.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 김근태도 그 일을 위해 다시 온 몸을 불사를 것”(2009년 9월2일 ‘일본 민주당의 승리를 축하함’이라는 글에서 소위 진보개혁세력 재집권을 다짐하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개성공단을 방문, 다시 한 번 ‘춤판’을 벌여야겠다.”(2007년 2월14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 김근태氏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20일 천정배 前법무장관·이미경·원혜영·이계안·이목희·우상호 의원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 소위 ‘춤판’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그는 2007년 2월14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춤판’ 사건을 언급하며 이렇게 언급했다.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공단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은 핵무기나 유엔 결의문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북한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20일 개성 방문 시)
“김대중 前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전쟁의 위험이 없어졌다. 햇볕정책 발전과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통해 정권재창출을 하겠다.”(북한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15일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 당시)
“對北(대북)포용정책 포기는 잘못된 것이다”(북한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10일 청와대 회동. 노무현 대통령이 포용정책 재검토를 언급하자 나온 반박)
“한 관념적인 교수(강정구)의 과도한 주장에 대해서 구속수사를 하지 않는 것이 무슨 대한민국이 큰 결딴이라도 나는 것처럼 마구 소동을 피우는 박근혜 대표는 지금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가!”(2005년 10월18일 검찰의 강정구 구속수사 방침을 비난하며 나온 발언)
“한나라당의 구국운동 주장은 난리이자 소동이다. 국가보안법이 대한민국의 기본질서라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10월19일 연세대 상경관 연세리더십센터 주최로 강연회. 출처 : 문화일보)
“과거와 비교했을 때 과연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취약한가? 다른 정당에 대해 험담하고 싶지 않지만 한나라당의 구국운동 주장은 국보법을 훼손시킬지 모른다며 부리는 난리” (2005년 10월19일 연세대 상경관 연세리더십센터 주최로 강연회. 출처 : 연합뉴스)
“국보법은 법이 아니라 과거 권력자들이 맘대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보수세력이 아니라 냉전 기득권, 수구적 기득권 세력” (2005년 10월19일 연세대 상경관 연세리더십센터 주최로 강연회. 출처 : 연합뉴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언제나 여러분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2005년 6월7일 박종철인권상 수상장에서 수상자 利敵(이적)단체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 부부를 격려하며 나온 발언. 출처 : ‘참말로’)
※ 윤기진은 김정일을 “한국을 해방할 민족지도자”·“구국의 영웅” 등으로 찬양해 온 으로서 당시 7년째 수배 중이었다. “한결같은 민족에 대한 사랑을 갖고 있던 분이다. 한 번도 원칙을 포기한 적 없는 활동가며 지식인이었다”(2005년 1월7일, ‘김일성 수령영생’ 등 북한을 미화해 온 간첩전력자 김남식 장례식장에서 나온 발언 출처 통일뉴스) “그토록 정권에 악용되고 국민의 자유민주주의를 탄압한 한낱 임시법이요, 惡法(악법) 중의 악법인 국보법을 마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인 양 비장하게 말하고 있다...악법이 대한민국의 체제와 연결된다는 발상 자체가 極惡(극악)스러울 뿐이다”(2004년 9월1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폐지 저지를 선언하자 나온 발언)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 검토를 바라며 양심수 석방과 수배자 해제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용단을 기대한다”(2003년 4월 18일 여야의원 47명과 함께 한 성명 中)
“송두율에 대한 공격은 구시대적 매카시즘”(2003년 10월6일)
“본인(송두율)의 소원대로 조국에서 후학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2003년 10월14일)
※ 송두율은 2004년 7월 “북한의 對南(대남)공작원”이라는 확정판결을 받았다. “對北(대북)송금은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막고 남북화해를 위한 결단이었다...햇볕정책과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2003년 6월22일)
김성욱 기자
[리버티헤럴드 http://libertyherald.co.kr/ 20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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