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하라!”

“검찰이 수사 재개하지 않으면, ‘시민 특검’이 철저한 수사 벌여야”  



 

국민행동본부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를 열고, 검찰의 노 전 대통령 가족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부정부패 척결의 일환으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를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운동가 및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노건호의 적반하장격의 발언에 대해 이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아들이 억울하다고 하니 ‘노무현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를 재개하라』고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검찰도 수사 발표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하여는(사망으로 인하여) 내사종결(공소권 없음) 처분’이라고 했지만 노건호, 권양숙 씨 등 가족에게 대해서까지 면죄부를 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 본부장은 “국민행동본부는 2012년 초에 노정연 시가 13억 원이 든 돈 상자를 불법 환전시켜 미국으로 밀반출, 아파트 매입대금으로 지불하였다는 정보를 입수,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적이 있다”며 “수사 결과 이 돈은 정연 씨가 220만 달러에 계약한 미국 뉴저지 주 웨스트뉴욕 허드슨 클럽 435호 아파트의 중도금 100만 달러(당시 약 13억 원)이고, 13억 원의 현금은 어머니 권양숙 씨가 마련해준 것으로 확인되었고 노정연 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권양숙 씨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하지 않아 13억 원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경황을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일가와 관련한 뇌물 및 비자금 의혹이 붙은 돈의 규모가 ‘640만 달러+13억 원’이나 되는데 검찰은 이를 압류, 환수도 하지 않고 지금껏 노무현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다”며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는 재산과 추징금을 환수한 전례에 비추어 봐서도 형평성이 맞지 않을뿐더러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아버지 제삿날에 억울하다고 울부짖는 노건호 씨를 위해서라도 검찰은 노건호 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박연차 게이트’와 ‘권양숙 여사 13억 돈상자’ 등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공평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 본부장은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통해 노건호 씨와 권양숙 씨의 불법자금 수수혐의가 드러난다면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죄가 없다고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본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일에게 ‘NLL은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다’는 등 무책임한 막말을 내뱉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NLL포기 발언을 꼬집으며, “적장 앞에서 이런 간첩질을 한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창피스럽고 수치스럽다.”고 규탄했다.


서 본부장은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지난달 23일, 자신의 아버지는 NLL을 포기하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면서 “그렇다면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에 나온 말은 누가 했는가?”고 목청을 높여 되받아쳤다.


그러면서 서 본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는, 다름 아닌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라고 질타한 후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오는 10일에 개봉한다”며 “대한민국의 국민과 국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바친 연평해전 희생자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이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노무현일가 비리의혹 수사를 위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노무현일가 비리의혹 수사를 위한 경과보고’에서 “검찰은 추가로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에게 13억 원의 돈상자를 건넸다고 자백한 권양숙 여사를 조사해 13억 원의 자금 출처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큰아들 노건호, 조카사위 연철호, 딸 노정연, 아내 권양숙 여사까지 ‘박연차 게이트’에 모두 연루되어 가족 모두가 부정부패를 일으킨 가족범죄단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에게 미국의 아파트를 사는데 보태라며 권양숙 여사가 13억 원을 상자에 담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우리 국민행동본부에 제보가 들어와 검찰에 제보했으며 그로 인해 노정연 씨는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말한 후 “그런데 권양숙 여사는 지금까지 돈의 출처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수사를 재개해 13억 원에 대한 출처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지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런 기자회견과 특별강연회를 열어야 하는 이유는 친노세력이 대한민국 종북세력의 사령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친노 종북세력들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실 통진당 문제는 친노세력의 종북활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계속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이 없었다면 정치판에서 사라졌을 친노, 패족세력들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따른 동정심에 힘입어 나라를 흔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심각한 위험성을 느끼고 우리 애국세력들이 나서 직접 응징함으로써 친노세력에게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장수 미래연구소장이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부정부패척결’ 주제①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특별강연회 첫 번째 특별연사로 나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 촉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황 소장은 “공무원이 130만 원을 뇌물로 받으면 감방에 가는데, 대통령 가족에게 특혜를 주는 법률은 법률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부정부패 척결이 바로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에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대통령이 재임 중 뇌물을 받고 자살을 했어도 역사의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완벽한 수사로 마무리 짓고 법적인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소장은 특히 국회법 개정안 시행령을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항해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숨기기 위해 국회법 개정법률안을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에 끼워 통과시켰다”고 비난하며 “이것은 엄연한 국가를 부정하는 쿠데타로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척결 수사를 막기 위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담합이라 볼 수 있다.”고 규탄했다.

황 소장은 끝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 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총재인 전광훈 목사가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부정부패척결’ 주제②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총재인 전광훈 목사는 특별강연회 두 번째 특별연사에 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으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대통령의 자살을 보고 무엇을 배우겠냐”고 매우 우려 섞인 평가를 했다.

전 목사는 “과거 조선시대에는 자살한 사람은 장례식도 치르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을 했다는 사람이 자살했다는 것은 나라의 수치이자, 국가 망신”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서 우리나라 수많은 젊은이에게 자살 문화가 전파된 것을 볼 때, 기독교 목사로서 자살을 선택한 노 전 대통령의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전 목사는 “성완종 사건을 보면 이완구 전 총리가 고작 3,000만 원 수수 혐의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은 훨씬 많은 돈을 수수했는데도 의혹을 묻어두고 있다면 이것은 검찰 수사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사건의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전 목사는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민단체가 고발을 해서라도 수사를 재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목사는 “정식 고발을 해서도 검찰이 버벅거리며 제대로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시민 특검’을 만들어서라도 철저한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국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장이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만세삼창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의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행사 주관자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의 인사말,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의 ‘노무현일가 비리의혹 수사를 위한 경과보고’,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의 ‘부정부패척결’ 주제① 특별강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총재인 전광훈 목사의 ‘부정부패척결’ 주제② 특별강연, 최병국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장의 만세삼창 등 식순으로 진행하였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가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주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주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참가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주최, ‘‘노무현 一家 뇌물수수 의혹사건’ 수사 재개촉구 기자회견 및 특별강연회’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7946필-(편집 중)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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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3.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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