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새누리당 당사 앞 “성폭행 국회의원 48시간 내 퇴출시켜라” 조기 1인시위

활빈단,

새누리당 당사 앞

“성폭행 국회의원 48시간 내 퇴출시켜라” 조기 1인시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오전 새누리당 당직자 출근 시간에 맞추어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성폭행 국회의원 철저조사 요구와 규탄 조기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활빈단은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새누리당 경북도 S(추정) 현역 국회의원(초선)의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집권당 원내 중책을 맡은 의원이 강제로 성폭행하고 30만 원을 줬다는 경찰진술이 사실이라면 내년 총선에 악재 중 악재가 될 심각한 사안이다”며 국회와 당에서 윤리위, 당기위를 열어 즉각 의원직 사퇴 및 출당 조치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시위에서 “국민을 대표 한다는 선량인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준 유권자인 국민을 돈 몇 푼 쥐여 주고 성폭행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성폭행 의원은 이실직고, 양심고백 후 피해자 진술이 맞는다면 면피성 변명 늘어놓지 말고 성폭행한 호텔방에서 가해자 양심고백 회개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 후 즉각 정계를 떠나라”고 질타했다.

또한, 활빈단은 “성폭행 의원에게 성적 흥분을 가라앉히는 구급약 등 경종품을 보내 혼쭐을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경상북도 언론매체인 구미 IT 뉴스는 사건과 관련해 “40대 보험설계사인 A 여성은 지난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B 의원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지방경찰청은 피의자가 현역 국회의원인 점을 감안해 직접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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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