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지지 카페인 ‘명바라기’가 반대로 안티까페로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원수 5만7000여명인 '명바라기'는 2004년 부터 이 대통령을 공식지지해 왔으며 까페 운영자는 지난해 대선 기간중 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까지 받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이 대통령을 지지해온 누리꾼들의 모임이다. 그러나 쇠고기 파동이후 이 까페의 분위기는 전혀 달라졌다. 최근 “우리는 무조건 이명박님을 지지하는 카페가 아니다”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의료보험법 개정, 소득세법 개정 등의 반대를 천명하고 나서더니, 지난 29일에는 까페명조차 '이명박 대통령 관련 까페'로바꿨다. 이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까페 운영자 또한 까페 지면을 통해 "요즘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보면 기도 안찹니다.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까페지기인 저역시 현 대통령을 지지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혼란스러운 심경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미국소 반대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현 정부와의 전쟁이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그냥 끝나는게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탄핵시킬것 같네요"라는 의견을 피력, 현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마땅히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다면 그 정부의 당위성은 사라지는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까페 역시 지지를 철회하고 안티(까페)로 가야할지.. 정말 힘들다"라고 씁쓸 심경을 토로, 반 이명박 까페로 급선회 할 수도있음을 시사했다. 이 까페의 많은 회원들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표 찍고 힘내시라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미국소 어찌 생각해야할지"라면서 당황스러운 모습은 마찬가지. 까페 운영자는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까페의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4일 5시 현재,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 '지지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는 회원들이 '지금도 지지하고 있다'는 회원들보다 다소 많게 나타났다. |
김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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